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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멀쩡한 남성이라면 알고있을 곰돌이 대검

근무중에 위병소 문짝이나 근처 나무등 호기심이 동하는 모든 사물에
찍어봤을 것이다


이 대검이 상당히 뭉툭한데
찌르기는 금속이라 어찌저찌 가능 하지만
베는 용도로는 영 써먹질 못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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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대검은 왜 뭉퉁한지.. 날카로운게 정상일건데..

본인은 파주에서 복무했으며
짧은 복무기간동안 중대 전투물자를 관리담당하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추측 해본 바
몇 가지 결론을 내림




1. 징집병에 대한 불신

각종 창의적인 가혹행위와 부조리가 일어나는 국군에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칼날을 연마하지 않음


2. 훈련 시 활용도 부족

총검술은 이제 더이상 배우지 않으며
백병전에 대한 관심 부족

훈련시 딱히 활용 할 구석도 없음
그렇다고 '대검' 에 대한 교육 훈련을 하기엔
밀린 과제들이 많음


3. 지휘검열 체크리스트

전투장비 지휘검열 시 점검관 따라다니며 체크리스트 확인했는데
총기에 대한 기준은 매우 엄격하고 꼼꼼하게 확인하지만...

대검의 경우
- 파손되었는가?
- 녹이 슬어있는가?
딱 이정도 수준임...

날이 서있는지는 확인도 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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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는 용도라 뭉퉁해도 문제 없음'
'전시에 갈아서 보급 해준다'
'전시용으로 날카로운거 보관중이다'

'뭉퉁한 칼날이 더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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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뺑이쳤지만 의문만 남아있음

이게 부대마다 사정이 다른건지..

아니면 방구석 군사전문가 병신들이 내뱉는 헛소리인지..


내 생각은

대검은 날카로운게 정상이며
뭉툭한건 그저 관리를 ㅈ같이 한거다


다른 부대는 어땠는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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