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에 파병된 한국군은 처음에는 M1 개런드, M1919 같은 2차 대전, 한국전쟁 장비들을 들고가서 썼지만
나중에 M16, M60 같은 최신 장비들을 지급 받았다고 하던데
그러면 원래 들고가던 장비들은 월남전 당시 한국군이 어떻게 했을까?
들고 간 장비 수가 많아서 가만히 썩히진 않았을 거 같은데
(아래 내용은 순전히 뇌피셜임)
M1 개런드: M16소총에 의해 대체됐겠지만, 워낙 갯수가 많아서 어느정도 임시 소총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음
M3 그리스건: 애초에 그 당시 미군도 기관단총으로 M3 그리스건을 현역으로 썼기 때문에, 한국군도 그냥 기관단총 쓸 일 있을 때 저걸 쓰지 않았을까 싶음
M1 카빈, M2 카빈: M3 그리스건이랑 비슷한 느낌일 듯
M1919, M1917: M60에 의해 대체됐겠지만 기지 방어용 정도론 그나마 쓰지 않았을까 추정
M1918: 가장 애매한 무기가 아닐까 싶음. 일반 보병 소총으론 M16이 훨씬 더 낫고, 기관총도 M60이 더 나음. 무게는 더럽게 무거운데 20발밖에 안 들어가는 무기라 가장 별로였을 듯
바주카: 한국군이 M72 LAW, M67 무반동포를 그 당시 미국으로부터 지급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받았다면 저것들에 의해 대체되었겠지만,
LAW는 일회용이고 M67은 더럽게 무겁다는 점 때문에 어느정도 바주카를 쓰긴 쓰지 않았나 싶음
그리스건은 70년대후반에도 쓰더라 ㅋㅋ
예비군 무기고로 들어갔을듯 - dc App
월남 현지 무기고가 아니라 한국으로 다시 보내서? 넘 번거롭지 않으려나
@jump3983 어차피 인력도 계속 교대시켜야해서 정기수송을 유지해야하는데 총이랑 구형 탄약도 계속 갖고있다가 그때 같이 한국으로 실어나르면 그만임 안번거로움 - dc App
@어린이회원 총한자루가 아쉬운 한국 입장에선 그럴만 할거 같음 - dc App
@jump3983 미군도 MRAP같은 고가의 자산들은 아프간에서 빼내서 재배치하려고 아득바득 기를 썼는데 재배치 각잡은 모든 부대에서 전투부적합 판정받고 보낼데가 없으니 폐차를 시킨거임… - dc App
@어린이회원 일리가 있네 그럼 후반 갈 수록 웬만해선 다시 한국으로 송환시켰겠네
@껑껑충 미국도 그렇고 다른나라듀 마찬가지임 물론 철수하면서 지원용으로 보유한건 놓고올 수 있겠는데 군용 총기를 그런식으로 현지에 방치해두면 유출안될 보장이 어딨음ㅋㅋ 우리가 쥐고 관리해야지 - dc App
@jump3983 암튼 철수 등을 이유로 대규모 장비를 유기하고 떠날 게 아니라면 모든 장비는 정석적으로 챙겨서 나가는게 맞고, 한참 전쟁중이라면 물자+인력 수송을 위해서 정기수송이 계속 유지중이기 때문에 딜레이만 걸릴 뿐이지 그걸 옮기려고 수송편을 따로 빼놓을 이유는 없다는 말이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