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c8a8116d7da358a4d9bcebf1df0766883ea87cc1958b593b217ee9dda01b1389b32617fea6ed67a76aa1d8b9abcbf3e474f0d30af63316b502e911c50161a945614827c5b7f6b7fa2676573ba56b05b51989d0b226e998802c72ed1a4c7710e5eeef9b72761

이반 로고프급, 얘는 러시아 흑해 함대의 차기 기함이자, 다 뒤져가는 어드미럴 쿠즈네초프함 대신 러시아 해군의 기함 역할을 맡을 러시아의 신형 강습상륙함임.

3dafdf2ce0d12ceb3cec8fe5469c3638f250a7eda6fe345d69d109422cb41cc3622c816e

얘는 모형에서나 랜더링에서나 21세기에 만들어진 함정치고 꽤나
큰 함교를 자랑하고 있음

이게 아무런 이유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더라고

12ec8272b4856ef538eee9b813d52d3ce0e4985b657228ba40e3207a9a517d6b50de0e918d736676f115be91

일단 첫번째로 얘가 흑해함대의 신형 기함이 될 거라는 이유가 있음
기함으로서 지휘를 맡아야하는데, 함교가 마냥 작으면 곤란한거지

0f8df319c1db20ab7bbbd3fb1cc1231d9143423021eec81746600d

전에 도입하려던 미스트랄급처럼 일개 함정이 아니라, 기함인거니까 말이야

7fed8272b58668ff3bef86e546876a2d7fb267aa2c1b3cf64400664d4d36

다만 얘랑 비슷하게 강습상륙함인데 기함인 독도함이랑 비교를 해도, 이반 로고프급의 함교는 엄청 큰 편이지

두번째 이유는 얘가 무인기 모함 역할도 맡을 것이기 때문이야

1d93fd6bb58176ac7eb8f68b12d21a1d71a37663a226

무인기 모함을 주요 목적으로 설계한 함정들은 함교에서 지휘 • 통제 • 항해까지 다 맡아야하기 때문에 각종 센서와 서버 같은 기계 장치가 잔뜩 탐재되어서 함교가 크고 두꺼워지거든

게다가 단독 작전을 상정하는 경우도 많아서 무인기 모함의 함교는 더더욱 두꺼워질 수 밖에 없음. 그래서 많이들 비행갑판 면적이 줄어들더라도 아일랜드를 크게 만드는듯함.

예시로 위 짤에 있는 주앙 2세급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함교가 상당히 거대한 편임

게다가 이반 로고프급의 경우는 단독 대잠 작전을 상정한 함정이라 함교가 작아지는게 불가능한 실정이지

다만 타스 피셜로 근거리 공격만 잘 대처할 수 있는 상태라 장거리 공격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함

07b38412e28b6af24094f79342da16293117c9248a095c088e045174d9f75a02ba08d46e242109407934776517ad54dcc4f8be1f6c02e0efe388a25c2b7843e952a9e29cc8b87f1d74335ed9b1fa1ad68d2052868c863531094c0ace3fde154483bee3a4abf3

세번째로는 상술했듯이 이반 로고프는 궁극적으로는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대신할 함정이기 때문도 있음

이미 러시아 내에서도 포기하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고, 더 워존에서는 "저주받은 항공모함 대신 두 척의 새로운 강습상륙함에 집중해야한다"라고 주장할 정도니 뭐 말 다했지

24abd128a8c037a161a99bb41bc12c344d9f180066d60bb4cc87aaee6babba95952a94049ad1972b

여담으로 이반 로고프급은 올해 초 기준으로 나름 배의 틀이 많이 잡히고, 비행 갑판도 보일랑 말랑 하는 수준으로 건조가 진행된 상태임. 한 2027년을 전후로 해서 두 척 다 진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또 러시아에서 (실제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강습상륙함이나 새로운 유형의 항공모함에서 쓸 수 있는 수직이착륙기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함. 만약 만들어진다면 많은 동구권 국가, 심지어 중국에서조차 관심을 표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