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신형군장이 ILBE따라해서 문제 있다 그러는데 써본사람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ILBE랑 FILBE랑 한번 비교해보자

이게 그 5년만에 짤린 ILBE임. 보다 싶이 뭔 생각으로 공격배낭을 저 위치에 단건지 알 수가 없음. 당연히 무게중심이 후방상단으로 가서 휘청거리게 됨.

이걸 국군이 따라했다고 그러는데, 부분적으로는 맞음. 그런데 조금 다르게 따라했음

아까 사진인데, 공격배낭은 비교적 아래에 배치됨. 그래서 무게중심이 후방으로는 가지만 ilbe처럼 후방상단으로 가서 자빠지기 딱좋은 상태는 아님. 실제로 매어보면 알겠지만 공격배낭 결속하면 공격배낭에 전식부터 별의 별걸 다 넣기 때문에 저절로 공격배낭이 아래로 쳐짐.

따라서 ILBE처럼 후방상단으로 무게중심이 가서 안 좋다? 그거까진 아님. 공격배낭때문에 후방으로 가는 건 맞음. 근데 이건 FILB3도 보조낭 결속하면 거의 똑같은 문제가 발생함

그리고 ILBE의 다른 문제점인 위아래 길이 겁나 긴 문제는 국군 신형군장에서는 잘 안 나타남. 길이가 ILB3만큼 길진 않음.

실제 사용을 해본 입장에서는 뒤로 좀 쏠리는 감이 없잖아 있긴하지만 가방이란게 원래 25키로 넘게 넣으면 당연히 그러는 거고 어깨끈 조절해서 몸쪽에 밀착시키면 그럭저럭 매고 다닐만 함.



그럼 이제 FILBE를 이야기 해볼까

ILBE가 퇴출되면서 이걸 거의 새로 만들었음. 미스터리랜치라는 아웃도어 기어 브랜드에서 담당했는데 실질적 차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위아래 길이를 줄이고 그만큼 좌우로 늘였음. 당연히 이 조치를 취함으로 배낭을 맬때 안정적이게 됨.

국군 신형군장이랑 위아래 길이차이 크게 안남

그외의 부분은 큰 차이 없음. 프레임 있고, 어깨끈이랑 허리스트랩은 국군 신형군장이랑 거의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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