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대체 OCU과목 인터넷으로 수강하는 그런걸 들었었는데


퇴역장성 출신이 하는 한국전쟁사였음


내용이야 그냥 평이한 교과서적 한국전쟁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


초기 미군 패퇴과정에서 딘소장이 직접 바주카 들고 T34 격파하고 하던 일화를 이야기 하면서


이해가 안간다는 말투와 표정으로 뭔 사단장이 일선에서..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던데


당연히 사단장이란 직책이 지휘 내팽겨치고 소총수처럼 전선에 나서고 하는건 아닌 말이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패퇴하는 상황에서 용전분투한거라 볼수 있고 설사 아니다 해도 의기 자체는 인정해주겠다 할수도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일화 자체를 이새낀 병신인가..ㅋㅋ'하는 식으로 설명하니 좀 기분나쁘더라


그리고 역시 국군 장군님들 믿고 목숨걸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그때 들고 그랬음


막말로 진짜 최전선 일선에서 장군이 같이 싸우고 하는건 드라마도 아니고 그걸 진짜 바라는것도 해야된다는것도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목숨걸고 싸운 사람을 '병신..ㅋㅋ'하는 수준이면 


긴박한 상황에서 장진호 직접 들어와서 격려했던 미해병 1사단장 스미스 소장 같은 용기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오해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래 열심히해라 근데 나는 간다 하고 빠져나가는 현리의 유재흥 소장의 반복이겠구나 싶었음


'본관의 소임은 지휘지 옥쇄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ㅋㅋ


나무위키 T34 읽다가 갑자기 든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