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충 30%만 맞다고 해야하나?


최소한 인사파트는 기쓰고 몸 비트는중임.


작년에 인사사령관하고 간담회 참석해봤는데, 질의응답때 놀란게 현장상황을 놀랍도록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고있음.


근데 그게 그럴만한게, 전 육군의 인사분야 설문, 조사, 민원등 각종 정보가 모이는곳이 거기니까 당연히 오만 분석 및 통계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임.


그래서 거기 모인 행보관, 주임원사들 투스타달고 과연 현장의 심각함을 알까? 하면서 반쯤 무시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투스타 그냥 다는게 아니구나 라는 깨달음만 다시 새겼음.


질의응답하는데 진짜 막히는게 없어.

현장 상황 어떤지 아냐는 식의 따지듯 묻는 질의들이 한 두개가 아니었는데 그거 통계랑 파악한 내용 근거로 답하는데 굉장히 잘 알더라.


거기에 따른 정책 추진한거랑 건의 올린거, 다시말해 인사사령부 나름의 해결책들까지 줄줄이 말하는데 많이 놀랐음.



근데 그 분 이야기하면서 직접적으로는 절대 안하시는데, 그 말의 행간에서 '말 안통하는 누군가들' 에 대한 원망이 종종 보이더라고.


왜 그런거 있잖아


요번에 그거 해결하려고 뭐 뭐해서 올렸는데 아직 대기중입니다.


내지는


설득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상당히 많이 하시더라.


급기야 거의 끝나갈즈음엔 

저도 참 속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이런 말도 하는거보니 거 이게 주업무인 인사파트랑 더 위에 도장찍는 분들하고 더 위에 심사하는 분들에 대해 쌓인게 많아보이시더라고.


두시간동안 제일 많이 한 말이 


참 미안합니다만.


이거였음. 질의하면 일단 답변전에 저거부터 붙이고 시작하시더라.



하여튼 그 경험상 군에서 모르고 손 놓고있는건 아니다.

다만 정부 담당부서 바지끄뎅이 잡고 울며 늘어질 정도로 절박하게 메달리는 것까지는 또 아닌거 같다는 생각임.


담당 부서는 그러고있는거 같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