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조사는 주로 체격과 두개골 특성에 집중되어 있다. 초기의 대표적인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략) 조선인의 신체크기가 일본인에 비해 강대함에 대한 일본인들의 당혹감이 이런 초기 보고서들에 종종 언급되고 있어서 흥미롭다. 예를 들면, 이이지마는 1901년에 쓴 글에서 조선인이 왜 신체적으로 강한지에 대한 몇몇 (일인들의 지론을 소개하고 있다. 미개해서 정신을 노역시키지 않아서라든가, 조선인의 생활풍습이 비위생적이어서 약한 자가 어려서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라는 등의 설명은 그들보다 미개한 조선인이 일본인보다 신체가 크다는 것에 대해 당시 일본인들이 가졌던 복잡한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 일제 식민주의와 조선인의 몸에 대한 "인류학적" 시선 / 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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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생학에선 신체적 우월성이 정신적 우월성과 대체로 같이 가는데, 작은 신체를 가진 '몽골로이드' 관찰하면서 우월감 느꼈던 백인들과는 달리 일본인은 아시아에서도 체구가 작은 인종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