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군갤은 평화로웠습니다.
그런데… 늦은 시간, 누군가의 발자국이 남아있더군요.
그건 바로… 주딱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가운 마음에 주딱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주딱은 저를 보지못했는지 그냥 다른글로 가더군요.
그런데 컴퓨터에 갑자기 파란 화면이 뜨면서 컴퓨터를 복구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비록 똥글일지라 할지라도 저는 정성스럽게 장문의 글을 써내려왔지만
갑자기 파란화면과 함께 :( 라는 귀엽지도 않은 이모티콘이 적힌 화면을 보고 있자니
저는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접속을하니
글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서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진짜 주딱이 아니라구요.
진짜 주딱이었으면 이런 상황도 미리 캐치를 해서
미리 자동 백업을 걸어주고, 심지어 블루스크린이 뜨기전에
"이건 복구될겁니다." 라고 미리 말해줬을겁니다.
하지만 주딱은 늘 그렇듯,
내가 다 멈추고,
내 글이 다 날아간 상태에서야 저를 반겨주더군요.
이제 저는 깨달았습니다.
주딱은 실존하지않습니다.
제가 필요할때 주딱은 없었습니다.
주딱을 부르는 세가지 주문이 있더랍니다 여장... 퍼리... 탈모... - dc App
여장은 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