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소모품) 형벌부대 돌격조 들이밀어서 적 화력점 위치를 (그 화력점한테 사격당해서 죽어서) 찾아내고 화력점을 포격으로 부순 후에 (비소모품) 숙련 보병조가 들어가서 슥 점령하는 식으로 거점 깨기를 했음

그래서 우크라이나군 장교 인터뷰에서 러시아군 싸우는 방식을 '죽을때까지 싸우는 놈들도 있고, 죽는거 자체가 싸우는 방식인 놈들도 있고...' 이랬고 국가운영 죄수 및 흙수저 돌격부대인 스톰v 초반까지도 이게 전술이었는데

이젠 이런 소모도 감당 못하고 (러시아도 맨파없음) 더 이상 전선에 중화기반 화력진지고 나발이고도 못 찾게 되니까 (우크라이나도 맨파없음)

지금 돌격병들은 저숙련 보병들이 분대 그런거도 없이 한둘씩 띄엄띄엄

1키로에 대여섯명 개인호나 깔아두는 지경이라 실질적인 감시는 경계초소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하늘에 뜬 uas가 하는 '전선'을

꾸물꾸물 야음 틈타가며 단열망토 뒤집어쓰고 개인화기만 소지한채 탄약보충이랑 먹을거는 fpv드론이 해줄거라고 믿고 무지성 돌파(하다가 존나많이 잡혀죽음)

돌파 성공하면 옛날엔 이런 침투전술은 우크라이나군 소대 정도 되는 좀 후방쪽 진지 앞에서 모여서 단거리로 교전하는 거였는데

이젠 교전 안함

그냥 모든 우크라이나군 씹고 쭉쭉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하면서 엄청 후방에 설정된 집결지에 닿거나 후방에 출몰한게 마침내 걸릴 때까지 걸어감

그러다 걸리면 '씨발 초오오오비상 루스끼들이 우리 후방에 출몰했다 다 좆됐다' 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패닉하고 그 조그마한 전선지대가 붕괴될 수도 있고

꼴랑 세놈 나타나서 머하게? 로 침착하게 튀어나오는 애들 두더지잡기하면 개죽음엔딩이고

지금 이지랄중


근데 우크라이나군도 상태 개꼬름해서 후방에 나타나면 (일선 장병한텐 정보가 엄청나게 제한되니까) 그대로 패닉해서 앞에 숨어서 버티던 개인호들 유기하고 튀기도 하고

아니면 역으로 '아 씨발 또 안속아~ 니네 꼴랑 다섯명으로 분탕치는거 다 암~'하며 버티다가 포켓 끊기고 너무 늦을때까지 있다 고립되기도 하고

(물론 잘 풀려서 소탕하고 안전 확보하기도 하고)


무슨 임무형지휘니 어쩌니 교리, 전술 어쩌고 떠들기 이전에 소부대전술도 아니고 괴상한 무언가임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