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한 鎭衛隊岱地圖形에서 갖고 온 것이다.








압록강 옆인 평안북도 벽동군에 위치했던 부대이다.


정황상 의주진위대(5연대 1대대)의 소대급 분견대로 추정된다. 


소대급 부대임에도 영창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름이 지워진 분견대급 부대이다. 마찬가지로 소대장급이 지휘하는 부대다.

한자가 부족해서 몇 곳은 잘 모르겠다.


영창 왼쪽의 대병방(大兵房)은 뭔지 모르겠다. 선임병들 방인가? 부사관들이라고 하기엔 하사(下士)라는 공간이 따로 있다.


곡호(曲號)처럼 보이는 글자가 있는데 일개 소대 단위에서 군악대를 운영하진 않았을 것 같다.









이번에는 평안북도 삭주에 있던 부대다. 가만 보면 압록강 근처에는 당시의 군현 단위마다 부대가 주둔하고 있더라. (초산, 삭주, 벽동 등등)


일개 소대장에게도 당번병이 붙던 시절이다.


1차 대전 터지기 전까지 인건비가 전세계적으로 싸긴 했다. 





마찬가지로 평안북도에 있는 강계의 기지다. 규모가 크다. 여긴 중대장이 있다. 


위에서 봤으니 이제 한자를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자막은 달지 않았다.





평안북도 창성에 있는 부대다. 여기도 압록강 인근의 부대다.


소대급의 부대이다.





평안북도 위원에 있던 부대이다. 여기도 소대급의 분견대이다.





의주에 있던 부대이다. 대대장이 있는 부대 규모답게 앞의 소대나 중대급 분견대와 달리 규모가 크다.


의주에 대대장이 있던 시절은 평양연대의 휘하였던 4연대 2대대 시절이거나 혹은 독립한 6연대 1대대 시절일 수 있다.


근데 위에 강계에 중대급 부대가 있는 걸로 봐서 6연대 독립 이전으로 보인다.


6연대가 독립할 때 강계에도 대대장이 설치되어 6연대 2대대가 되기 때문이다.





평안북도 후창에 위치했던 분견대다. 글씨가 연해서 알아보기 힘들다.






가운데 압록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평안북도, 서쪽에는 청나라의 지명들을 표기하고 있다. 


최상단의 커다란 동그라미는 백두산 천지인데 대택(大澤)이라고 적었다.


고지도 읽는 재주가 부족하여 모르겠는데 육군박물관의 도록 <대한제국군을 다시 보다>에 따르면


이 지도에서 중국 쪽에 대한제국군 진위대의 부대 표시가 되어 있다고 해서 논란이 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이 문서철들은 평안북도에 주둔했던 의주진위대와 그 휘하 분견대들의 기지 형태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