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0일 열린 북한 열병식에서 신형 전차가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에 천마 3이라고 알려져 있던 전차가 천마-20이라는 제식명으로 등장을 하였는데요. 오늘은 천마2에서 천마-20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림1. 2020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천마2 초기형]
[그림2. 무기전시회 2025에서 공개된 천마-20]
1) 능동방어장치의 이동
먼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포탑에 삽입되어 있던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어장치가 타국 신형 전차처럼 포탑 상부로 이동하였습니다. 기존의 채택하고 있던 능동방어장치는 방어 구역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위치 이동을 통하여 360° 전방위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포탑 형상의 대대적인 변화
천마2는 포탑 형상이 에이브람스 전차와 매우 닮았는데요. 이번 공개된 천마-20의 포탑 형상은 천마2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림3. 자위2024에 등장한 천마2]
[그림4. 2025년 10.10일 진행한 열병식에서 등장한 천마-20]
먼저 포탑의 대형화가 눈에 띄는데요. 능동방어장치를 포탑 상부로 이동함으로써 확보된 공간을 장갑 강화에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열병식에서 공개된 천마-20의 사진을 토대로 대략적인 장갑 변화를 표시해 보았습니다. 최소 200mm~300mm 가량의 장갑을 추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공로로 러시아에게서 복합장갑 기술을 받아와 적용했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포탑이 새롭게 설계한 포탑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것인데요.
[그림5.2025년 5월 공개된 사진]
이 사진에서 포탑 장갑 연결부위에 리벳 공법을 쓴 흔적인 볼트같은 것이 박혀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특이한 점인데요. 리벳 공법의 경우 항공기 조립에서는 매우 넓게 사용되지만 전차의 장갑 제작에서는 내구도 문제로 쓰이지 않는 공법입니다. 아마도 빠른 발표를 위해 껍데기만 새롭게 단장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포탑을 제작한 것이 아닌 기존의 천마2 포탑을 개량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2. 무기전시회 2025에서 공개된 천마-20]
이를 뒷받침하는 듯한 점도 더 있는데요. 천마-20 주포 상부에 장착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위치가 천마2와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k2흑표처럼 주포 약실이 상부에 돌출 되어있는데요, 아마도 천마2를 운용하면서 작은 포탑 크기로 인한 부각 문제를 느껴, 부각 확보를 위해 비슷한 설계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3) 논란의 포탑 뒷부분(?)
그동안 천마2가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했다, 안했다로 논쟁이 많았는데요 아마도 이번 공개로 자동장전장치는 탑재를 안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천마-20의 포탑 후면부는 이미 많은 장비들로 포화 상태임을 알 수 있는데요, 상부로 이동된 능동방어장치, 슬랫아머의 추가로 좁아진 포탑 후면부로 보아 버슬형 탄약고나 자동장전장치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천마-20의 조정석의 위치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7. 땅끄부대 훈련 공개 당시]
조종석이 중앙에서 좌측으로 옮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대체로 버슬형 탄약고에 충분히 탄약을 탑재하기 힘들거나 추가적인 탄약을 적재하기 위해 차체 탄약고를 만들때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때 적용되는데요. 아마도 여러 전자장비들이 포탑에 추가되면서 탄약 적재량이 감소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만약 케로셀 방식의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했을 경우 차체 탄약고에서 여분 탄약을 꺼내는 것은 공간상, 설계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버슬형 탄약고를 채택했다 해도 탄약의 대부분은 차체 탄약고에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버슬형 자동장전장치는 가능하지 않느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버슬형 탄약고의 탄약 적재량이 부족해 차체 탄약고를 추가했을 정도면 버슬형 자동장전장치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반응장갑으로 도배한 차체
천마2 후기형도 차체에 반응장갑을 장착하였지만 천마-20은 그보다 강화된 반응장갑을 장착한 것 같습니다.
이 두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아니? 똑같은 반응장갑이 아니냐?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잘 보시면 밀덕에게는 매우 친숙한 반응장밥이 떠오르실 텐데요. 바로 미국의 TUSK2 반응장갑과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차체 측면에 TUSK2 키트처럼 반응장갑이 2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천마-20의 특징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북한이 기갑전력에 투자를 지속하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대기갑 전술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쎄 포탑크기나 위치를 보면 여전히 케로젤식 장전장치를 쓰고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뒤에 덕지덕지 붙은거 빼고 가용공간만 보면 여전히 서구식 대형포탑이라기보다는 동구권 포탑에 껍데기만 씌운 느낌
하루에 한가지~
1줄요약:흑표 1천대 양산 안 하면 기갑우위 잃을수도 있다!
정보글 추. 천마20이 천마2보다 더 멋있어 보이고 완성도도 더 높은듯. 곧 썬더에서 보게 되겠지
워썬더 골탱으로 나오면 지르냐?
후진 40나오면 지름
이 병신들은 지들이 만든 전차가 지들이 몇십년전 만들어놓은 교량이 버틸거라고 생각하나
쟤들은 방어전만 생각하면 되니까 상관없지않나
생산기지가 평양 인근이면 괜찮은데.. 이 논리대로라면 생산기지가 전방 인근에 있다는 건데... 그럼 ㄹㅇ 전쟁 시작하자마자 1시간내로 생산기지부터 잃고 시작할텐데???
리벳은 근데 주장갑에는 안하는게 맞긴한데 추가장갑이나 외부마감에는 요즘도 쓰긴하더라
저렇게 형상이 계속 변한다는건 양산도 지연되고있다고 봐야되는건가
흑표 1000대 양산 해야겠제~
북한 지상장비는 매년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장비가 실제로 양산된건지 의문이 생김. - dc App
앞부분 흙받이는 뭐이리 일회용같이 생겼냐
포탄을 버슬에 탑재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