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꺼내져 있던 k1a1의 궁둥이는 중량이 가벼워져 하늘을 향해 솓구쳐 있었다 땅바닥 위에 커다란 나무토막 위에 위태롭게 올려진 엔진은 지상가동 케이블과 배관이 덕지덕지 연결된채 굉음을 내며 가동되고 있었다 그 엔진 위로 초록색 허름한 물호스를 끌고와서 물을 촤악 뿌리고 있었는데 그 물이 금방 끓어 기화하니 수증기가 자욱자욱한게 장관이었다 이게 자대 배치받고 일과 첫날 정비고를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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