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동포 여러분
인민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수도 서울에서 보내드리는 자유의 소리 방송입니다
이제부터 김일성 주석의 부친이신 김형직 옹의 애끓는 목소리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성주야
애비다
가을바람이 찬데 잘 지내고 있느냐
애비는 지금 아무 걱정이 없다
성주야
이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어 한 핏줄끼리 이 무슨 고생이라는 말이냐
수많은 부모자식간에 헤어져 생사도 모르고 저마다...
(잘 하시고 계시니 마저 읽으세요)
이 무슨 마음고생이란 말이냐
성주야 어서 결단을 내려라
애비는 너랑 네 자식들이랑 살 집도 마련해 놨다(주공아파트)
어서 빨리 애비와 함께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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