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항공부대 나왔음
우리부대로 전입오면 옛날부터 이어진 포경수술급 전통 (악습)이 있는데 
몸에 블루투스 칩을 심는 거임 ㅇㅇ

대충 항공기 계류장, 활주로는 이런 식으로 통문이 설치돼서 비번을 치고 들어가야됨 ㅇㅇ
근데 이제 여기를 통과하려면 ‘육군블루투스칩’을 심어야했음

육군블루투스칩이 뭐였냐면

항공기 연료보급, 토잉 담당 주일 때 이런 상용 무전기를 들고 다님
토잉카, 타워, 운항통제관이랑 연락하라고 이런 무전기를 주는데
얘가 ㅈㄴ 짜릿한 기능이 있음

바로 안테나를 분리하고
저 빨간 원 부분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무전을 하면 전기가 통함
약하게 찌릿하지도 않고 엄청 심하게 감전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존나 따끔함
아무리 신병이여도 선임 앞에서 바로 오 씨발!이 튀어나오는 그런 정도의 세기인데
이걸 우리부대로 전입오는 모든 승무원들은 다 했어야 했음
이렇게 감전을 당해야 블루투스칩이 심어진다면서 ㅇㅇ

지금 생각하면 뉴스에 나올법한 부조리 맞고 미친 것 같은데 재밌었다
그리고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