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 사무실에는 책상 외에도 외부인이나 전역자/전입온 신병 상담용으로 테이블이랑 소파가 있었음
가끔 부대에서 회식하거나 썰푼 것 처럼 취해서 부대에서 자면 거기 누워서 테이블에 발 올리고 주무심
어느날 부대에서 훈련 끝나고 회식 했을때 또 술 존나 마신 양반을 부축해서 그 쇼파에 누우시라 했는데
전투화도 안 벗고 발 올리고선 ㅇㅇㅇ 고맙다.. 들어가 봐
하고서 뭘 어떻게 했는지 꽝 소리 들리고 다음날 아침에 테이블 유리 박살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잠결에 다리뻗다 내리찍었다는게 중론
행정보급관이랑 와서 줄자로 테이블 길이 재더니 오후에 유리 새거로 사오고(대장에 기입 안하고 자차로 갔다옴), 영감님은 자기 주량 알려주고 그 이상 처먹으면 때려서라도 말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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