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갤러들이 많아서 답답한데
아까 한놈은 '장갑차랑 헬기 끌고 산에 가서 곰 잡으면 된다' 라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던데
모든 야생동물들이 다 예민하지만
그중에서도 포식동물들은 더 하다.
기본적으로 초식동물들은 무리를 이루다보니 서로가 서로를 봐준다는 생각에서 좀 더 안심하지만
포식동물은 단독 혹은 몇마리가 전부라서
늘 경계 상태인데다가
후각, 시각, 청각도 더 예민하고
인내심도 초식동물보다 훨씬 더 강해서 아주 오랫동안 가만히 기다릴수 있거든.
다큐멘터리들에서 잘 안보여주니 체감 못하지만
사냥 한번 위해서 4시간 5시간도 한자리에서 그대로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이정도면 웬만한 엘리트 스나이퍼 수준의 인내심이지.
동물 세계에서 바람 방향을 계산하는건 그래서 상식 중에 상식이다.
바람 방향 통해서 전해지는 체취는 우리는 맡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포식자와 피식자 모두 다 맡거든.
맡으면 도망가고.
그래서 인내심있게 바람 반대방향에서 소리를 죽이고 접근해야하는데
이게 되겠냐고.
경험도 지식도 없는 군인들이 가서.
온갖 소리 내고 냄새 풍기면서 산 타는데.
쇠냄새만 멀리서 맡아도 도망간다는게 사냥인데.
괜히 괴물 늑대라는 로보를 사냥하는데 다 실패해서 생태학자인 시튼이 사냥에 성공하고
짐 코벳 같은 사람이 전설을 넘어서 숭배 상대로 여겨지는게 아니야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없이 "난 자동소총만 있으면" 이딴 망상으로는 안통하는게 사냥이여.
곰의 후각 능력은 30km 를 넘게 탐지가 가능하다
밤에 열상키고 헬기돌리면 곰이고 스나이퍼고 다뒤지긴하더라 -"시진핑애비없음"
어디있는지를 알고 도보로 접근하면 가능은 하겠지. 멀리서나 공중에서는 숲 때문에 관측이 안되니. 근데 낮과 밤에 쇠냄새 풀풀 풍기며 덜그럭 거리고 있으면 숨어서 안나올거고. 그쯤 되면 결국 소수의 능력있는 사람이 들어가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고 그게 전문 사냥꾼이지...
@ㅇㅇ(220.124) 숲 밑으로 숨어도 베트남급 트리플 캐노피 아니면 열상에 결국 잡히게 되어있음 - dc App
@CAT: 소리 안날 정도의 거리에서 드론이나 헬기 띄우고 주구장창 기다리면 가능은 하겠다. 그것도 어렵겠지만. 그 큰 산에서 나뭇잎 사이로 열상을 어떻게든 포착해도 그게 사슴인지 멧돼지인지 곰인지 분간이 어려운데. 일본 숲에 비하면 관목 수준인 아프간에서도 관측 어려워서 애먹었는데
@ㅇㅇ(220.124) 사슴인지 멧돼지인지 곰이지 분간할 생각을 왜 해 - dc App
뭐 무슨 수를 써서든 빨리 죽여라 같은거면 그냥 헬기 띄워서 열상으로 보고 날려버리면 되긴 한데
헬기 띄워서 열상을 쏘려고 해도 숲이 우거지면 안이 안보이는데 의미가 없지.
@ㅇㅇ(220.124) 그거 한국 산에 있는 숲 정도면 다 보임
@ㅇㅇ 한국도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일본보단 쉽겠지. 숲도 젊고 나무도 더 작으니.
@ㅇㅇ(220.124)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그정도 숲으로는 못숨긴다니까
@ㅇㅇ(220.124) 진짜 사람 들어가는 것도 좆같은 열대우림 아니면 열상으로 포착은 됨
@ㅇㅇ 너가 등산 자주 다녀보면 이정도 숲에서도 겨울 아니고서야 포착 불가능하다는 생각 들거다. 근데 겨울에는 곰이 월동할 때이니...
@ㅇㅇ(220.124) 내가 여름 산을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비용이 문제인거지 굳이 하려고 마음먹으면 여름에도 군용 열상으로 위치 따는거야 충분히 다 딴다니까
열상 켜고 집속탄 뿌리면 도망이고 뭐고 소용 없지 - dc App
2000파운드 AB로 대여섯 개 던져주면 동네 뒷산 하나는 클리어 - dc App
나무가 울창한 산에 불나라고 집속탄 뿌리면 진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거지
@ㅇㅇ(220.124) 여긴 초가삼간 태워보려고 빈대 찾는 놈들임 - dc App
@ㅇㅇ 곰 잡기 힘든데 화력 동원하죠? X 화력맛좀 보고싶은데 곰 좀 잡아보죠? O - dc App
@CAT: 이거 보니까 베트남전때 호랑이 소리라도 났다고 하면 일단 주변 숲에 중화기 퍼부었다는 이야기 떠오르네 ㅋㅋ
@ㅇㅇ(220.124) 그 땐 일단 고엽제부터 뿌리던 시대잖아 ㅋㅋㅋㅋ - dc App
곰 한두마리 잡자고 항공대에 소티 할당해서 헬기 띄우면 그것만한 세금낭비도 따로 없긴 하겠다 열상/광증폭식 야시장비로 동물을 못 잡는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대침투훈련) - dc App
결국 능력있는 사냥꾼한테 그 관측장비 꾸려서 보내는게 더 효과적이라 할텐데, 근데 사냥꾼들은 '밤에 들어가서 포식자를 잡우라구요? 밤에는 우리보다 쟤네가 탐지력이 좋은데?' 하고 바로 거절하겠지 ㅋㅋ
지금까지는 그랬는데 요즘 기술 발전이 무서워서 몇 년만 지나도 다를 듯. 열상+드론+ai 조합이면 사냥 난이도가 말도 안되게 내려갈 것 같은데. 1~2인씩 길리 뒤집어쓰고 침투하는 보병도 숲속에서 탐지하는게 요즘 기술인데 예전 상식으로 생각하면 안됨.
병력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에 예측이 되는데 동물은 더더욱 예측이 안되지. 우크라이나 그 평지의 듬성듬성 숲은 일본이나 한국의 골짜기와 산맥에 우거진 숲에 비하면 관목이고. 근데 니 말대로 ai 이용하면 열상관측된게 어떤 동물인지 파악하는게 더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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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검색해야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