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호랑이 피해는 한국군과 미군에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오히려 숲에서 작전하는 베트콩들한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숲에서 매복해서 한참 숨어있다가 '야 이동하자' 하고 옆에 보는데 옆에 핏자국만 남아있고 동료는 사라져있었다

이런 이야기 엄청 많더라고.



하지만 미군도 잡아먹힌 병사들이 있었어서

병사들 사이에 공포가 노이로제 수준으로 퍼진지라



멀리서 호랑이 소리나면

일단 중화기 존나 쏘고 포탄까지 날려서 주변 초토화시켰다고.




내가 읽은 수기에서는

보트 타고 정찰하다가 미군 병사 하나가 '야 시발 저거 호랑이 아니야?' 하고 말하니까

보트 지휘하던 부사관이 50 구경 기관총 엮어져있는거에 달려가서는 바로 그쪽에 난사해서 나무고 풀이고 다 조질 정도로 공포심이 극에 달해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