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도에는 호랑이가 자주 수영해서 레이드를 뛰었는데, 

그때 명성을 얻은게 진돗개였음.

당시 우리나라에서 개들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호랑이나 표범 같은 포식자가 나타나면 시끄럽게 짖어서 알리고

주인이 집안에 들어갈때까지 버티는거였음.

운 없으면 호랑이나 표범의 간식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버티다가 주인님 집에 들어가시면

얼른 따라서 집안으로 대피해야했는데

뜷어져있는 '개구멍' 을 통해 얼른 들어와야했음.

저 용도로 만들어진게 개구멍임.

말 그대로 개가 급할때 들락날락하라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개가 호랑이나 표범 만나는 영상들 보면

그냥 오줌 지리며 다리 풀려서는 제대로 짖지도 못하고

자기 살길 찾아서 도망가는 경우가 대다수임

동물들은 감지할수 있는 페로몬이 '저 동물은 엄청난 위험하다' 라고 알려주거든.

그래서 호랑이똥을 밭에 뿌리면 호랑이를 만나본적 없는 멧돼지들도 밭에 안들어온다는거.




근데 진돗개가 저걸 기가 막히게 잘했다고 해서 명성을 얻었다고.



호랑이랑 싸우는 그런 얼토당토 않은게 아니라

호랑이 상대로도 안도망가고 주인 위해 버티다가 임무 마치고 들어오는걸로.




진돗개에 대한 재밌는 사실이 하나 또 있는데

놀랍게도 진돗개는 동남아 출신이라고 함.

그래서 마찬가지로 동남아에서 호주로 넘어가 야생화된 딩고와 유전적으로 가깝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