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대만 두번째로 감

타오위안 공항에서 심카드 사서 갈아 끼우고 스벅에서 커피 빨며 에바 항공 승무원 여자애들 캐리어 끌고다니는거 보고있었는데 뭔가 툭 떨굼

중화민국 호조 쓰여있는 여권임

29살 짜리 애가 바보같이 여권 흘리고 다니는거 보고 커피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쫓아가서 매암 매암 하고 건네줌

고맙다고 함

난 솔직히 가장 키큰애가 흘렸으면 했는데 아니었음

다행히 걔네들도 비행 갔다 오는 애들이라 흘린 애랑 라인 교환 하고(전역 후 학교다닐때 귀국하는 유학생 애들이랑 연락하려고 만들어둔거 있었음) 걘 나한테 출국하냐고 물어봄

아니라고 했더니 저녁 사준대

피눈물 흘려서 에어비엠비로 잡은 숙소 포기하고 약속장소 근처에 호텔 잡음

저녁먹고 바 가고 여차저차해서...

육군 병장 김군붕 드디어 대만련이랑 으흐흐흐

체취는 그냥 뭐 고수냄새 좀 났던 기억이 남

가슴은 그냥 그랬음 근데 된장통이 와 ㅗㅜㅑ

몇번 더 만나고

걔도 서울 몇번 오고

그러다가 연락 끊어져서 라인 아이디로 인스타 검색해보니 계정나옴

찾아보니 결혼했더라

셰셰 꺼어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