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2차 대전기 말과 6.25 전쟁에서 활용된 지상공격기 Il-10

그와 비슷한 시대에 등장한 훈련기 Yak-18

1970년대의 북한은 이 둘을 혼합해서 새로운 전투기를 만들려고 했음

그렇게 탄생한게 Il-10과 Yak-18을 섞은 이 요상한 기체

전체적인 실루엣은 수직미익이 길어지고, 동체 자체가 길어지는 등 길쭉한 Il-10에 가깝고, 주익은 Yak-18의 것을 채용했음

후방포탑과 칵핏 부분은 아예 기존의 Il-10과 다른 북한만의 설계를 적용했는데, 이는 나름의 연구를 한 부분으로 보임

이외에도 장갑이 기존보다 얇아지는 경량화를 적용하기도 했음

주 무장은 Il-10과 똑같은 ShKAS 7.62mm 2개와 VYa-23 23mm 2개.

방어무장은 20mm나 12.7mm 기관포 1개, 항공폭탄의 경우 100kg짜리 2개 정도만 탑재가 가능했다고 알려짐

후방석 짤임 이건

엔진은 Yak-18의 것을 사용해서 심장병이 있었다는 가설과 Il-10의 것을 사용해서 멀쩡했다는 가설이 둘 다 있음

이렇게 나름 독특했던 북한의 자체개발 혼종 공격기는 1970년대는 이미 제트기 시대이고, 기체 자체도 원본보다 성능이 떨어지기에 약 2대~4대의 시제기만 제작되고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당해버림

그래서 그런가 이 기체 관련 기록은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