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개발이라는거, 사실 성공 가능성이 희박했지.
군갤에서도 많이 회의적이지 않았나?
60점 정도의 성공이라도 인도네시아가 함께 사주면 본전치기는 된다. 그러니 제발 개발하자.
그래서 기술 주기로 하고 인도네시아 끌어들인거였고...
근데 내가 보기엔 대성공했거든. 120점 정도의 대박 성공이었고...
결정적으로 T-50도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서 FA-50 쏠쏠하게 팔아먹으면서, 방산 강국 한국의 상품 리스트에 전투기를 올려놨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볼 수 있음. 이제 전투기만 잘 만들면 세상 곳곳에 사줄 놈들이 널려있는 시대가 열린거지.
KF-21 성공적으로 개발했지, 세계 시장에 이미 진출해서 판로 열렸지.
짜증나는건, 싼 가격에 사가면서 기술까지 가져가기로 한 인도네시아였는데...
이놈들이 분탕질하면서 밀당을 너무 해버려서, 우리쪽에서 손절하기 딱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것임.
사실 인도네시아의 역할은 물건을 사주는게 아니고...같이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개발 명분을 만들어주고, 사업을 뻥튀기 해주는 거였을 뿐임.
개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고 리스크가 높을 때 인도네시아 공동개발이라는 식으로 해서...
만들어도 사줄 놈이 없다....는 비판을 잠재울 수 있게 해준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는 거지.
근데 지금 계약 당시 조건으로 파는 것도 억울하고 기술 주는 것도 사실 손해인데...
분탕쳐서 계약 자체를 축소하거나 무효로 돌린다면, 이거 너무 고마운 거 아니냐?
멍청한 놈이 멍청한 짓 해줘서 고마운 거라서....감사를 표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덕분에 성공의 달콤한 꿀을 잘 빨 수 있게 된거 아닐까 생각함.
결과적으로 개발이 잘 되었으니 이것도 미화되는거지, 원래는 정신승리다.
목적 달성에는 충분히 기여했다고 생각함. 물론 어설픈 성공이었다면 인니가 주는 돈이 고팠겠지만...지금에 와서야 고작 저돈 받고 이 좋은 걸? 이 되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