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핵잠 건조는 진짜 기쁘고 빨리 건조했으면 좋겠거든?

근데 핵잠이 항모보다 쓸모있다는 주장은 솔직히 개소리임.


핵잠은 말그대로 잠수함의 완성형임.

근데 그게 끝임. 잠수함 본연의 임무를 뛰는데는 가장 뛰어나고 존재만으로 주변국이나 적국의 해군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지만, slbm에 핵탄두가 달리지 않는이상 보복병기로서의 성능은 기대 할 수 없음.


반면 항모는 현행 해군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임무를 수행 가능함.

대함/대공/대잠전투, 대지상 화력지원, 정찰, 대잠초계, 공개적 무력시위, 대외 원정, 인도적 지원 등, 해군 함선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임무를 수행 할 수 있음.

각각의 임무를 가장 잘 할 순 없어도, 이정도로 다재다능한 함선은 현재로선 없음.

만약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면 함재기로 핵순항을 쏠 수도 있음.

저 중에서 핵잠이 할 수 있는 임무는 절반도 안 됨.


그럼 핵잠이 항모보다 싸냐?

항모는 많아봤자 2척이 한계일거 생각하면, 핵잠 총 사업비용 생각하면 글쎄? 핵잠은 최소 4척 만들거잖아.


즉 핵잠과 항모는 결국엔 해군으로선 둘 다 가져야 하는 무기체계고, 예산 문제가 있는게 아닌 이상 양자택일이 아님. 순서는 있더라도 결국 둘 다 필요함.

이번엔 핵잠 제한이 풀렸고, 핵잠은 돈이 있다고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니까 당연히 항모보다 우선해서 진행돼야 하지만, 머한해군의 예산이 넉넉해지거나, 핵잠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돼서 예산의 여유가 생기면 항모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