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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와 MiG-25의 엉망진창 레스링 대난동컴에서 워드로 친걸 다시 옮긴거라 디시 게시판에서는 어찌 보일지 몰?루?========================================[이라크 상공의 F-15C. 제공임무를 위한 표준 무장은 주익에 단거리 공gall.dcinside.com2023년에 바로 여기다 쓴 글인데, 어디 다른데 퍼지더니 글이 앞뒤가 잘려서 돌아다니나보구만.
F-15 4대 vs MiG-25 2대간 4:2 교전상황이었고, MiG-25 2대 모두 격추당함. 펌글은 어째 고인물 MiG-25 1대 격추당한 부분에서 잘리고 나머지 이야기들이 없네...
원본 다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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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상공의 F-15C. 제공임무를 위한 표준 무장은 주익에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9 사이드와인더 4발, 동체 하부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7 스패로우 4발이었음. 이 당시 AIM-120A 암람도 막 미 공군에 배치된 상황이긴 했으나 걸프전엔 이런저런 이유로 투입하진 않음.]
사막의 폭풍작전이 개시한지 3일째였던 1991년 1월 19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타부크 공군기지에서 콜사인 CITGO(싯고, 미국 정유회사 이름)를 부여 받은 58 전투비행대대 소속 F-15C 4기 편대가 이륙했다. 편대장은 톨리니(Tollini)였으며 이 외에 피츠(Pitts), 켈크(Kelk), 윌리엄스(Williams)가 각각 F-15C를 조종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매우 힘든 비행을 하고 있었다. 본래 이들의 임무는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을 색적-섬멸(Search and Destroy)할 F-15E 편대를 보조하여 공세적 제공 작전(OCA)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기상문제로 임무가 취소되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무려 6시간이나 공중급유를 받으며 하늘에서 대기해야 했는데, 사담 후세인이 항공편을 이용해서 탈출할 수 있다는 첩보 때문이었다. 지휘부는 이 F-15C를 계속 공중에 대기시키고 만에 하나 후세인이 날아오르면 바로 요격시킬 셈이었으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결국 F-15C들은 이날의 첫 번째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했다.
그러나 F-15 편대에게는 기지로 귀환하자마자 두 번째 임무가 떨어졌고, 급히 연료를 채운뒤 다시 이륙하여 남쪽지역의 공중급유기 주변에서 대기했다. 이때 AWACS가 북쪽 100km(60마일. 본 글은 SI 단위 규격을 준수합니다.) 언저리에서 적기 2개 편대를 발견했고, F-15 편대는 공중급유기 주변을 떠나 적기를 향했다.
편대는 7.5km(2만5천피트) 고도로 표적을 향해 접근했으며, 표적은 이들보다 3km가량 아래인 4.5km(1만 5천피트) 상공에서 F-15편대 정면에서 비행중이었다.
AWACS는 이 2개 그룹의 적기 편대가 MiG-29인것 같다고 잘못 판단했다. 어쨌거나 편대장 톨리니는 적기들을 유심히 살펴봤으며, 첫번째 그룹은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두번째 그룹은 계속 남하해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편대를 이끌고 북쪽으로 마중 나갔다.
AWACS가 MiG-29라 잘못 판단한, 사실은 MiG-25였던 이라크 공군기는 F-15C가 자신들을 레이더로 조준하자 곧 서쪽으로 기동하여 다시 북쪽으로 돌아갔다. F-15C 편대가 이들을 추적하자 MiG-25들은 다시 크게 돌아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이들 이라크 MiG-25 2기는 서로 5~8km 가량 거리를 유지한 채(요근래 전투기들은 공중전시 기동 공간 확보를 위해 상호거리를 꽤 벌리는 편임) 고도를 해발 1km(3000피트)까지 낮춰 비행하고 있었으며 F-15C 편대로부터 50km 떨어져있었다.
편대장 톨리니는 이들을 가시거리 밖에서 격추하기 위해 AIM-7 발사를 준비했으며 자신은 선도기를, 윙맨인 켈크는 뒤따라오는 적기를 조준하였다. 적기는 곧 방어기동을 하였다.
편대는 표적을 완전히 조준했다고 생각했으나 미그기들은 곧 빔(Beam)기동을 수행했다. 빔 기동은 적기가 자신의 빔(날개 좌우 방향의 가상의 선)에 오도록 적기 비행방향과 직각을 이루며 비행하는 기동이며, 저고도로 비행하며 빔 기동을 할 때 당시 레이더는 지면 반사파와 적기를 구분하지 못하여 표적을 놓칠 수 있었고, 실제로 F-15C의 레이더는 MiG-25들을 놓치고 말았다.
[빔 기동 예시. 적 레이더가 내 빔(좌우방향)에 오도록 하면서 기동하는 것]
편대장은 적기를 놓친 탓에 미사일 발사는커녕 상황판단도 할 수 없었고 이들은 그대로 북쪽으로 비행했다. 하지만 그 순간 F-15C 편대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MiG-25 1대가 고작 100미터(300피트) 간격으로 1300km/h의 속도(700노트. 얼마의 고도였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마하 1.0 살짝 넘음)로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아마 MiG-25 역시 F-15C 편대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비행중인 MiG-25 모습. 짤방은 아마도 고고도 비행중인 모습인듯 하지만....]
F-15C 편대중 MiG-25를 가장 처음 발견한 것은 편대 중 가장 왼쪽에서 비행하던 윌리엄스였으나, MiG-25가 빠르게 우측으로 날아감에 따라 제일 오른쪽에 있던 핏츠가 가장 좋은 사격위치를 잡았다. 피츠는 빠르게 스쳐지나간 MiG-25를 쫓기 위해 ‘교전개시’를 외치는 동시에 쫓았고, 순간 12G의 원심력이 걸렸다(F-15C의 권장 최대 G는 약 8G, 최대 9G인데 한순간이나마 12G가 걸렸으면 사람도 기체도 박살나기 좋았던 상황). 곧 핏츠는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자동 조준을 통해(아마 근접공중전 모드-ACM 모드를 켠 듯) MiG-25를 조준하였다. 그러나 MiG-25는 바로 방어기동을 실시하여 동쪽에서 남쪽으로, 다시 서쪽으로 선회하여 피츠를 향해 파고 들었고 다시 서쪽에서 북쪽으로 선회하였다. 피츠의 F-15C는 공격준비를 하면서 780km/h~ 830km/h(420노트~450노트, 대충 마하 0.6 ~ 0.7 언저리)로 비행하였으나 Mig-25는 음속이 넘는 속도로 비행중이었기에 큰 원을 그리며 선회하였다.
피츠는 쉽게 MiG-25의 선회원 안쪽으로 파고들수 있었고 다시 한 번 ‘교전개시’를 외쳤다. 굳이 한 번 또 외친 것은 편대장의 교전 허가 명령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편대장은 즉각 ‘발사해!’라 응답했고 이제 피츠는 편대 최전방에서 비행하고 도리어 편대장인 톨리니가 그를 엄호하는 상황이 되었다.
피츠의 F-15C와 MiG-25간의 거리는 3km 남짓(9천 피트) 뒤에서 쫓고 있었기에 무장을 AIM-9으로 전환했고 곧 AIM-9의 표적 포착음이 들렸다. 피츠가 AIM-9의 표적 포착(락온)을 확인하고 이를 발사한 순간, MiG-25는 곧 플레어를 뿌렸다. 곧 발사된 AIM-9은 Mig-25의 고온의 엔진 배기구보다 더 많은 적외선을 내뿜는 마그네슘 덩어리-플레어를 향해 날아가버렸다.
[플레어를 쫓아가버린 AIM-9. 짤방은 실전상황은 아니고 훈련을 위해 일반 기만용 플레어보다 더 크고 발광량이 큰 야간전용 플레어를 터트린 다음 거기다 미사일을 쏜거...]
MiG-25는 북쪽으로 선회를 마친 뒤 다시 가속하여 도주하기 시작했다. MiG-25와 F-15C간 거리는 100미터(300피트) 남짓한 근접상태였으며 Mig-25의 속도는 음속 이하인 930km/h(500노트)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피츠는 AIM-9으로 공격이 실패하자 다시 AIM-7을 선택하여 Mig-25를 조준한 뒤 발사하였다. AIM-7가 투하되며 기체의 진동이 느껴진 순간, Mig-25는 피츠의 F-15C와 편대를 이룰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날고 있었다. 이내 AIM-7이 불을 뿜고 날아가 MiG-25의 캐노피를 스쳤으나 탄두가 기폭 되지 않았다(AIM-7은 근접신관이 있지만 아마 너무 가까운 거리탓에 안전거리 안쪽이라 신관이 작동하지 않은 듯)
이제 MiG-25와 F-15간 거리는 다시 2km(6000피트)까지 벌어진 상태였다. 피츠는 다시 AIM-9을 선택하여 조준하였고, 표적포착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 MiG-25는 피츠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플레어를 방출하였다. AIM-9의 탐색기는 다시 플레어를 쫓기 시작하였기에 피츠는 곧 레이더 조준 모드로 전환한다음 AIM-9이 Mig-25를 물도록 하였다. 그러자 MiG-25는 또 한번 플레어를 방출하여 피츠의 AIM-9 발사를 방해하였다.
피츠는 MiG-25 조종사는 만만치 않은 상대라 생각하며 기총사격까지 고려하였다(만약 진짜 했다면 걸프전 유일의 전투기 vs 전투기 기총전 기록이 되었을 듯). 피츠는 이번엔 거리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AIM-7을 조준하였다. 곧 AIM-7가 발사되었고 이번엔 MiG-25의 꼬리 부분을 정확히 명중하였다. MiG-25 조종사는 곧 비상탈출하였는데 바로 몇 초 뒤 다른 AIM-9 1 발이 화염덩어리가 된 MIG-25를 향해 날아들었다. 뒤에서 엄호하던 편대장이 보다 못하고 같이 공격을 시도했던 것이다. 사실 이때 편대장 톨리니는 피츠에게 물러서라고 외쳤으나 피츠는 듣지 못하였다(집중하느라 못들은건지, 교신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음). 피츠는 자기 머리 위로 MiG-25의 사출좌석이 거의 충돌할 뻔하며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곧 피츠는 무선 수신기를 통해 MiG-25의 사출좌석에서 나오는 비상위치 탐지기 신호를 확인하였다.
[피츠의 F-15C가 MiG-25를 격추한 당시의 상황을 그린 그림.]
피츠가 곧 적기격추를 외치며 좌측으로 기동하는 순간 나머지 MiG-25 한 대를 발견하였다. ‘여기는 2번기, 두 번째 MiG-25 발견, 정면, 8km(5마일)!’ 편대장 톨리니는 즉각 교전개시를 외쳤지만, 문제는 그 적기가 MiG-25인지 혹은 아군기인 F-15나 F-14인지 즉각 판단할 수 없었다.
한편 같은 순간 편대장 톨리니는 화염덩어리가 된 MiG-25가 구름 아래로 추락하여 지면에 충돌하는 것을 보고 동쪽에서 남족으로 기수를 선회하며 레이더를 자동포착 모드로 돌렸다. 그리고 그 순간, 바로 위에 피츠가 육안으로 확인한 MiG-25가 레이더에 조준되었다.
AWACS는 이들이 또 한 대의 MiG-25를 놓친 순간 적기가 되돌아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편대장 톨리니는 Mig-25를 레이더로 포착했고, 2번기 피츠는 이를 육안으로 포착했다. 문제는 둘 다 이게 적기라는 확신이 없었다. 정신없는 추적과 공중전속에 편대가 서로 뒤섞여서 아군 오인사격을 벌이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 순간 톨리니는 자신의 3, 4번기인 톨리니와 윌리엄스의 위치를 놓친 상태였다.(이들은 사실 처음 발견했던 2개 그룹 중 다른 그룹의 적기가 기습공격 할 것을 대비하여 좀 더 떨어진 거리에서 엄호중이었다).
이탓에 톨리니는 자신이 조준한 적기를 거의 1km 근처까지 따라 잡았음에도 이게 적기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이때 톨리니는 적기가 거대한 애프터버너 화염을 내뿜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곧 편대원들에게 애프터버너를 켠 사람이 있냐고 외쳤고 편대원들은 모두 애프터버너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회신했다. 톨리니는 곧 자신이 추적중인 전투기가 자기 편대원이 아니란 것을 확신하였고, 곧이어 적기를 더 자세히 관찰한 결과 좌우 날개 밑에 각각 두 개의 파일런이 보였다. F-14는 날개 밑에 파일런이 없고, F-15는 날개 밑에 한 개의 파일런만 있으므로 앞에 날고 있는 항공기는 F-14나 F-15가 아님이 분명했다.
[애프터버너를 켠 MiG-25(를 그린 그림). 각각의 주익 밑에 2개의 파일런도 잘 보임]
톨리니는 상대가 미그기임을 인지한 순간 엔진을 최대추력으로 높이고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2번재 MiG-25는 앞서의 MiG-25와 달리 플레어를 투하하거나 하지 않았다. 톨리니를 아예 보지 못해서였을 수도, 혹은 플레어가 이미 바닥났던 상황일지도 몰랐다. 곧 톨리니는 MiG-25를 쫓아 급선회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AIM-7을 발사하였다. 적기와는 2, 30도 어긋난 상황이어서 AIM-7이 충분히 쫓아갈 수 있는 각도였다. 하지만 투하된 AIM-7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그대로 돌덩어리가 되어 떨어져나갔다. 톨리니는 화염을 끌고 자신을 앞질러 나가는 AIM-7을 발견하지 못하자 곧 쓰로틀 레버(엔진출력 조절 레버)의 버튼을 조작하여 AIM-9을 선택하였다. 그 순간 MiG-25는 톨리니의 의도를 눈치챈 것인지 플레어를 투하하였으나 단 한 발 뿐이었고, 밝기도 그리 밝지 않았다(혹시 오해할까봐 적자면 미그기 조종사 입장에선 F-15가 AIM-9을 선택한건지 알 방법이 별로 없으니 순전히 감으로 알아차렸던 듯).
톨리니는 앞서 자신의 편대원인 피츠가 얼마나 미사일이 맞지 않아 고생했는지 잘 봤기 때문에 AIM-9을 발사하자마자 곧바로 AIM-7 발사를 준비했다. 아니나 다를까, AIM-9은 MiG-25의 화염을 향해 날아가는 듯하였으나 맞추지 못하고 엉뚱한데로 날아갔다. 곧 톨리니는 준비한 AIM-7을 발사하였다.
톨리니는 두 번째 AIM-7이 마치 몇 분에 걸쳐 느리게 날아가는 듯한 심정이었으나 실제로는 AIM-7이 정상작동하여 MiG-25 아래로 접근, MiG-25를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듯 명중하여 폭발하였다.
두 번째 MiG-25는 운이 없었는지 불길을 이끌며 땅으로 떨어지지도 않고 그대로 공중폭발해 버렸다. 톨리니는 이를 마치 스타워즈의 데스스타 폭파 장면 같았다고 회상했다.
결국 두 F-15C는 MiG-25 2기를 모두 격추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적기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근거리교전까지 가면서 총 5발의 미사일을 쏴야 했다. 특히 첫 번째 MiG-25 조종사는 두 미군 조종사에게도 인상 깊은 적이었다(이 조종사는 탈출은 성공했는데 구조되었는진 모르겠음).
많은 체력과 미사일, 그리고 연료를 소모한 톨리니는 가급적 해당 지역을 이탈하여 교전을 마치고 싶었다. 하지만 AWACS에 따르면 처음에 물러갔던 다른 미그기 편대가 다시 남하하는 듯하였다. 그러나 곧 이들은 다시 물러갔고, 톨리니의 편대는 더 이상의 교전 없이 귀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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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에 번역한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못 찾아서 그냥 새로 번역함.
2. 당시 MiG-25 조종사가 결국 격추당하긴 했지만 다른 이라크 조종사들에 비하면 워낙 노련하고 뛰어나서 혹시 은퇴한 소련 조종사가 아니었는가라는 소문도 있었다고 함.
3. 편대장 릭 톨리니의 콜사인은 클루소(Kluso)였는데 미국 드라마인 클루소(Clouseau) 형사의 주인공과 비슷한 콧수염을 길러서였다고 함. 전역한지 한참 뒤인 비교적 최근까지도 일본 가데나 기지에서 F-15 조종사를 육성하는 교관으로 일했다는 듯. 최근 사진을 보면 수염은 안기르고 다니는 듯....
4. 적기 발견 직후 12G 스플릿 S 기동(S자를 그리며 급강하하는 기동)을 해가며 첫번째 MiG-25를 격추한 2번기 래리 피츠 대위(당시 계급)는 콜사인이 ‘체리’였음. 진짜 ‘체리’였는지는 몰라도 당시 F-15 비행시간 300시간으로 비교적 신참이었다고 함.
래리 피츠 (콜사인 체리)의 기체에 칠해진 킬마크.
5. 당시 뒤에서 엄호를 했던 3번기 조종사 존 켈크는 사실 이틀 전인 91년 1월 17일 새벽, 사막의 폭풍작전 시작 직후 첫 격추 기록을 얻었던 조종사임. 당시에도 편대 멤버는 같았는데 이때는 AIM-7으로 MiG-29를 격추함. 이 때는 MiG-29가 채프를 뿌리며 회피를 시도했음에도 첫 발에 격추당함. 켈크는 이후 미주리 주 방위군으로 소속을 옮겼지만 이라크 비행금지 구역 감시 임무 등도 맡았고 최종적으로 4100시간 비행(그중 전투비행시간 296시간)을 기록함. 또한 소장(투 스타)까지 진급함.
[3번기인 존 켈크(콜사인 J.B.)가 킬마크가 찍힌 F-15C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 개전초기 첫 미그킬을 달성한 공로로 훈장까지 받음.]
6. 4번기 마크 윌리엄스에 대한 기록은 많이는 못찾음. 이쪽도 200시간 가량 전투비행 기록을 가진 베테랑이 되었는데...현재는 군사 관련 민간 컨설턴트 쪽으로 일하는 것 같음.
7. 처음에 MiG-25가 F-15의 레이더에서 벗어난 빔 기동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도플러 방식 레이더의 원리를 역이용한 회피기법임. 레이더가 저고도 표적을 찾으려고 땅을 향해 전파를 쏘면 땅에서 난반사된 잡음(클러터)가 섞이게 됨. 그런데 전투기는 스스로는 고속으로 비행중이므로 지면과 상대속도가 생기니까 지면에 반사된 전파는 도플러 효과에 의해 특정 수준만큼 주파수가 변하게 됨. 그리고 고속으로 접근 혹은 퇴각하는 적 항공기는 지면과 상대속도가 다르므로 레이더는 주파수를 보고 지면에서 올라온 반사파만 잡음으로 인식하여 걸러냄. 그런데 지면 가까이에서 내 진행방향과 수직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적 항공기는 결국 지면과 비슷한 상대속도를 가지게 되므로 여기서 반사된 전파가 잡음으로 인식되어 레이더 스코프에서는 마치 한 순간 사라지는것 처럼 보이게 됨. 레이더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짧은 순간이라도 락온이 풀리면 적기는 위의 상황처럼 버벅 거리며 적기를 다시 찾아야 됨.
8. 본문에서 보듯 공중급유는 전투기 편대가 공중에서 매우 장시간 머물 수 있게 해줘서 전술/전략차원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지만 조종사들 입장에선 마냥 좋을 수는....없어 보임. 전투기 조종석에서 6시간 앉아있으면 대소변이나 허기 문제는 둘째치고 엉덩이 깨질 듯.
소련 조종사는 이 정도 수준으로 MiG-25 못 모나?
여담으로 붙인 2번 항목 보며 적었지만, 저 미그25는 하도 고인물이어서 혹시 소련측 용병이나 교관 아니었냔 말도 있긴 했는데, 실제 조종사가 밝혀졌는진 모르겠음.
MIG25 들고 중저고도에서 저 정도 수준의 방어기동 펼친거면 이미 대단한거 같기도 - dc App
@xwing 적 25는 AEW나 지상관제 지원도 못 받은 상황이지? - dc App
@xwing 기체만 좋았어도 역으로 따먹을 고인물인듯 - dc App
@M-Tech 개전 3일째면 지상관제가 아직 살아 있었는지 확실히 죽었는지 모르겠음.
@xwing 조준실패함 - dc App
2번...미하이 할배임?? - dc App
'명심해. 여기 러시아인은 없다.'
미사일을 플롯아머로 피한거였구나
워썬더 미그-25PD 출시 앞두고 적절하구만
디지털풍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