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러시아나 중국이나 경제력 축적은 커녕 공업화도 제대로 안 된 나라에서
혁명을 하겠다고 나서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꼭 초기에는 혁명적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발전을 추구하려는 시기가 있었음
이러면 쪼까 민망하니 레닌 등 지도자들은 이건 마르크스 이론에 입각해서 부르주아 형성 단계인 거다 쏼라쏼라
입을 털곤 했는데
이게 근본적인 의미가 있을 리 없고 결국 스탈린처럼 강철의 집단화를 하거나 마오쩌둥처럼 문화대혁명을 하거나
등등 요상한 짓들을 하게 됨
물론 다 아는 얘기겠지만 요즘 중국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는데
지금의 중국이야말로 공산주의 초기 지도자들이 말하던 부르주아가 충분히 형성된 단계이지 않은가 하는 것
처음엔 부르주아 만들어 보자고 몇 년 뻘짓하다 아몰랑 걍 혁명 할래 하면서 뒤집어 버리곤 했지만
중국은 개방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착실히 경제력을 쌓았고 중산층이나 자본가들도 꽤 많이 형성됐단 말이지
사실 중국 공산당이 부르주아 사회를 건설한 이후 본격적인 공산주의 혁명을 개시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라면??
사실 등소평은 철저한 마오주의자여서 후임 주석들한테 위 내용이 담긴 지령을 대대로 전하게 했다면??
그런데 중국 공산당이 자본주의 받아들인것도 마르크스식 사회변화설에 따라서 자본주의 시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게 대내적 명분 아님?? - dc App
그러기에는 자본주의 발전이 충분치 않음
근평이 모가지 날라가면 꿀잼이긴 하겠다만
그러기엔 당에도 자산계급이 너무 많아. 자산계급의 절대다수는 계급 배신 안한다는게 역사의 교훈임ㅇㅇ
원래 중국 계획이 2040~50년까지 자본주의 체제로 경제를 건실하게 한 뒤 제대로 된 사회주의 낙원을 만드는거라고 들었다만.. - dc App
아 그게 나름 트루였네? 난 개드립 치려고 한건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