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제작에 필요한 재료 문제였음.

기관부나 총신부나 그게 그거고 제작 비용은 큰 문제가 아니었음.

진짜 문제는 나무로 만든 개머리판 등이었음.

일단 나무로 만들기 시작하면 신경 쓸 게 한 두 개가 아님.

- 하드 우드냐 소프트 우드냐.
- 원목 통짜로 쓸거냐, 집성목으로 쓸거냐.
- 국산을 쓸거냐, 외산을 쓸거냐.
- 국산을 쓸 경우 나무 산지와 가공지까지 어떻게 옮길거냐.
- 가공지에는 대규모로 원목재를 건조하고 적치할 수 있느냐.
- 나무를 가공하는 건 그 다음 문제

그래서 나라에 따라서는 군용 총기에 목제 스톡 쓸 때 싸구려를 쓰기도 했지만 고급 원목을 잘 가공해서 쓰기도 함.(예 : 고급 호두나무 원목들 잘 가공해서 BM59 소총 개머리판 만드는 데 쓴 이탈리아)

그래서 부품에 나무 비중이 높을수록 제작 단가가 올라가게 되고 나무의 감성 어쩌고 해도 결국은 제작 단가 등의 이유로 플라스틱, 강철 프레스, 알루미늄 단조 등이 일반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