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대침투 훈련중이였거든.
야간 매복훈련하는데 그 암구어전파로 ADU-95를 쓸일이 생겼음.
존나 뭐랄까 뭔 조그만 UMPC보다 좀 크고 두툼한놈들 꺼내더니 저 P999K에 연결하더라.
그리고 머머장이 끄적인 암구어를 받아야 하는데.
와 모뎀소리 들었다.
삐비삐이이이이익 츄우우우우우 촤아아아아아아아 띠로 띠로 리이이이잉 츄우우우촤아아아아아악
하는 요요요요요 요망한 소리.
근데 이게 좀 조용해야 하는데 밤이라서 그러나 아주 존나 우렁차더만.
공비이 있었으면 아 저기에 짜다리 동좆사단놈들이 매복하겟구나 하고 단박에 알겟더라.
아무튼
근데 그 머머장이 끄적인 글자가 나와야 하는데..........
이게 쉬발 캐치마인드도 아니고 알아 처먹을 수 있게 써야지
이게 뭐지 뭐지 하고 작전장교에게 중대장이 카톡으로 "이거 뭐라고 쓴겁니까 ㅇㅅㅇ" 라고 물어보고
작전장교는 "잠만 ㅇㅅㅇ"
하더니
"화랑/담배"래
라고 카톡으로 오붓하게 암구어 전파하고 마 그러더라.
이와중대 대대장은 이 조가튼거 언제까지 써야 하냐고 쌍욕을 했다고.
터치 패널 감도는 좆같고 글자는 좆같이 않써지고 마.
ㅇㅈ adu 나도 써봣는데 전혀 야전에서 신뢰가 안갔음
우와 쓰바아....ADU-95.....
저거 화면맛가서 안보여 ㅁㄴㅇㄹ - dc App
ADU 저거는 저거 가지고 캐치마인드할 수 있는 인간도 정말 대단한 인간임
타자기같은거 안써여??
우린 케이블 맛 가서 특정 각도로 잡고 있어야지만 작동했는데
저거참 어이없는게. 뭔가 상대방 adu-95랑 시간이나 방식? 같은게 안맞으면 글자가 깨지는데. 나는 시간다 맞춰줘도 글자가 깨져서 전역할때까지 해결못하고 그냥 덩그러니 상황실 책상에 자리만 차지했었음.
우리도 케이블 맛가서. 젠더뚜껑을 따고 랜케이블이랑 연결해서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