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지만서도 일단 16-17세기 '초'까지는 확실히 창기병을 총기병이 대체합니다. 


문제는 17세기 중반 이후인데, '기병돌격'을 한다고 해서 그치들이 총 안 뽑고 돌격하는 것도 아니고 제 알기로는 스웨덴 친구들 17세기 후반까지도 총 잘만 쏘고 돌격했습니다. 권총의 수가 줄어들었다 하는 것도 의문인 게, 30년 전쟁 말기에 가도 권총의 수가 줄어들지는 않았어요. 장총기병의 수를 줄이고 흉갑기병의 수를 늘렸다하는데 그건 확인되는 바가 없고, 여튼 모데나 공 몬테쿠콜리가 1643년에 쓴 게 다음과 같습니다.

'흉갑기병은 반드시 흉갑과 투구, 두 정의 권총과 칼을 차야한다. 이것은 스웨덴 흉갑기병이 무장한 것과 같다.' 하고요.


사실 이건 '총' 대 '칼' 뭐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화력'의 문제로 봐야하는 거 아닌가 시프요. 긍께... 음... 총을 통해 화력을 챙길 것이냐, 기병창과 검을 통해 충격력을 챙길 것이냐 하는 것인데 단순하게 기병창만 들어 충격력을 챙긴다 하는 것은 끝장났고 화력을 주로 챙기되 후에 충격력도 보강했다 하는 결론이 나야하지 않나 시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