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쟤들을 우리의 상식으로 생각하지 말아라.


쟤들은 명령만 있으면 몇십명이 있는 고지하나 차지하자고 몇백명이 달려든다. 몇 명이 죽든지 상관 안 한다.


우리가 전입오자마자 환영한답시고 작전과장이랑 정보과장이랑 주임원사랑 정훈 쪽 사람들이랑 같이 와서 강의를 했던 게 자기 생각나네.


그리고 결론은 상황이 벌어지면 다 같이 죽을 것이니까 평소에 동기 후임 부하 상관과 잘 지내라 단결해라. 서로 도와라. 니 눈에 남들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남들 눈엔 니가 부족해 보일 것이다. 그러니까 함부로 남탓하고 지적질하며 싸우지 말고 서로를 보완해라. 

니 마지막 순간을 같이 할 사람들은 바로 전우들이다 이런 말 하며 끝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