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1. 다영역 작전 개념 설명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2. 중국군의 MDO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3. 러시아군의 MDO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4. LSCO시대로의 복귀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5. 변화하는 특수전 양상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6. DMO에 대한 결론과 제안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7. 투명화된 전장에서의 공격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8. 분산된 전투의 위험성 분석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9. LSCO에서의 시가전 연구
· 현대전 교리-전술 세미나 후기 Part 10. 한국군 실무진들에게 제안
주의 : 비전문가가, 전문적인 용어가 첨부된 세미나 들으면서 오독, 몰이해했을 가능성 있으므로,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저작권 클레임 요청오면 바로 글 지움
근데 타이핑 전달은 괜찮다는 발언 봐서 괜찮다고 판단하고 글 올림 (녹화, 녹음은 현직자들 대거 몰려와서 엄금함 - 내가 추측하기로는 국방부 연구원분들도 계셨던거 같음)
배포자료를 보면서 폰으로 쓰는 중이라, 노트북으로 타이핑한 추가 설명 부분은 누락되었을 수 있음, 이는 시간나면 수정 예정
필자가 틀딱이라 (...) 후반에 체력저하 겪고 집중력 흐트러져서 내용이 다소 (많이) 불완전할 수 있음
1. 현 시점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상호간의 공세가 지지부진한데에는 각 병력들이 서로 소규모로 흩어져서 교전을 벌이면서 심각한 공세 역량 저하를 겪고 있기 때문임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일반적으로는 극도로 넓은 길이의 전선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병력의 밀도로 인해 발생하는걸로 잘못 해석하고 있는데, 나토에서는 쌍방 모두가 전략/전술적 이해도의 부족에서 비롯된 원활치 못한 지휘에서 비롯된 참사로 분석하고 있음
2. 러시아의 COFM식 지휘체계는 지휘관의 빠른 결심에 유용하지만, 투명화된 전장 환경속에서 다발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일선 병력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기대하기엔 심각하게 경직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음 (지휘관이 COFM에 의거해서 내린 명령은 반드시, 기필코, 그 명령 양식대로만 수행되어야 함. 진격 예정로에 드론들이 지뢰 떨궈놨어? 나토식 임무형 지휘 체계에선 단순히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더 적합한 대체 경로 탐색후 우회하면 그만임. 하지만 COFM에서는 우회하는 순간 무조건 항명이라 군법에 의해 처벌받게 됨. 그래서 무작정 지뢰밭으로 닥돌할 수 밖에 없음. 보고후 새로운 명령 받을때까지 대기? 그 대기 시간 자체가 COFM 계산식을 어그러뜨리고 지휘 실패를 일으키는거임, 걍 노답인거)
문제는 우크라이나도 크림반도 및 돈바스 사태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올드스쿨 지휘관들이 남아서 구소련식 COFM식 지휘체계를 답습하고 있다는거고, 이로 인해 전통적인 방식의 병력 집결후 공세를 펼치지도 못하고, 투명화된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병력들을 흐뜨려놓고선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방어전을 치루고 있다는 거임
그나마 구소련식 체계를 일절 접해본 적 없는 신참 지휘관들이 이러한 전력 공백을 임무형 지휘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매꾸며 버티고 있는게 현 상황임
3. COFM식 지휘체계는, 대규모로 저질의 병력을 급속히 육성하고 지휘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음. 반대로 말하면, 개개의 병력들의 전술적 이해도는 극히 저열하다는 것임. 그리고 바로 이 점 때문에, 투명화된 전장에서 병력들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전투를 기대할 수 없게 됨.
반면 나토식 임무형 지휘 체계는, 각 병력들이 높은 수준의 전술적 이해도를 갖추길 요구하고, 그에 기반하여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함. 이는 분산된 병력들이 다영역적 공격하에서 (통신이 끊기는 등의 고립 상황 하에서) 능동적으로 전술 전략적 판단과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됨
4.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말단 제대들까지 표준화 되고 체계적인 전술적 개념을 숙지하고 상하부간 긴밀한 연결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시 교육 및 훈련시켜야 하며, 이를 달성치 못한다면 되려 지휘관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
(적이 접근중이라고 보고할게 아니라, 자기 위치를 좌표로 보고후 그걸 기준으로 몇시 방향에서 어느정도 규모로 얼만큼의 속도로 접근중인지를 상세하게, 전 군 전 부대가 똑같이 보고하는 표준 체계를 확립하고, 만약 판단이 불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돌발 변수에 대한 사전 개념 탐구 및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 막연히 접근중이라고 하면 이게 전선 뚫리고 후방에서 접근중인건지, 부대의 우측에서 접근중인건지, 아측의 인잡 부대로 접근중인건지 등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임, 그래서 나토는 각국 군대가 용어 사용할때도 엄격하게 통일시켜서 표준화 해뒀고, 보고 체계도 완벽하게 통일된 상태임)
예시로 프리젠테이션에서 보여준 상황은 ㄹㅇ 골때리는데, 투명화된 전장임에도 불구하고, 표준화되지 못한 보고 지휘 체계가 다영역 작전에 노출당하면 대규모 병력이 적의 소규모 찌르기에도 얼마나 허무하게 붕괴당하는지를 잘 설명해주더라
혼란속에서 중대급이 소대급 찌르기에 서로 팀킬하며 자멸해버리는 시나리오 보고 충격받았었음;;
텍스트로 전달은 명시적으로 허가를 확인했지만, 캡쳐를 허가하는건 확인 못했으므로 보여주지 못하니 양해 바람, 그림 없이 말로 설명하기엔 빡쌔서 부득이 생략함
간식은 똑같았나요
? 똑같았다니 한번 한거 나눠서 올리고 있는건뎁쇼 - 항의는 신문고로
@CaseyO'Gerald 아.
@CaseyO'Gerald 아. 파트8.
@짭태 PPT 분량만 50페이지임, 평소 분량이 10여페이지인데 집대성한 내용이라 하나하나 차근차근 나눠서 설명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음 - 항의는 신문고로
요약하자면 개개인의 사고유연성이 현대전장의 주요포인트다 이말이네 - dc App
상부나 인접 부대의 지원이 언제나 보장되지 않으므로 주변 전장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항상 그리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ㅇㅇ 그렇지 - 항의는 신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