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공항도 다 점령 했고 후속부대랑 함류도 성공했음


그럼 뭐가 문제냐


이건 초기 러시아군의 경로임



2월 24일

러시아군의 공수부대가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호스토멜 공항을 점령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공수부대는 빠르게 공항을 장악하였으나 곧 우크라이나 육군의 제4신속대응여단의 강력한 반격에 부딪혔다. 공수부대를 지원할 병력이 예상보다 지연되는 상황에 빠지면서 이후 버틸 수 없었는지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러시아군 공수부대가 후퇴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전쟁 초부터 마켓 가든 작전과 같은 양상을 띄기 시작했다. 이후 벨라루스와 접경한 북쪽 국경에서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키이우를 노리고 진격하면서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되었다. 이들 중 일부는 체르노빌을 큰 손실 없이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에 위치한 또다른 공항인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이용해 공격했다.기사 또한 도심에도 폭격이 가해졌으며, 키이우 저수지에 추가적으로 러시아군 공수부대가 강하했다.


이후 러시아군이 개전 9시간 만에 키이우 북부로 접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하루가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의 완강한 저항에 가로막혀 러시아군의 키이우 조기 점령 시도는 무산되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후일 밝힌 바에 따르면 러시아군 특수부대가 키이우 대통령궁을 습격하는 참수작전을 시도했으나 경호 병력이 청사 입구에서 총격전을 벌여 격퇴했다고 한다.


2월 25일

현지 시각으로 오전에 러시아군은 키이우에 2차 공세를 가해 키이우 시내 진입을 시도하였다. BBC는 25일 오전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 지구인 오볼론에 러시아 전차가 처음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촬영되면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키이우 북부 외곽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을 무력화하기 위해' 화염병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기사 한편 로이터 통신은 북부 오볼론 지역의 시민들은 23일 시 당국이 '적극적인 군사 작전'을 피하도록 집에 머물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군대의 움직임을 알리고 화염병을 만들어 적을 무력화해달라"라고 호소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서는 인터넷으로 화염병 제작 방법이나 화염병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등이 이미 공유되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군의 공세에 맞서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전차부대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키이우로 이어지는 교각을 폭파하였다. 정확하게는 한국 시간 16시 10분(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경,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키이우 북쪽의 다리를 폭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 공수부대가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이반키우에 위치한 테테리우 강에 있는 교각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폭파 결과 러시아군의 진격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아군 공수부대가 디머와 이반키우의 정착지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디머는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45㎞, 이반키우는 북서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기사


대통령까지 수도에 남아 결사 항전을 외치고 있으나 그런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마저도 현지 시각 25일 중으로 러시아군이 자국 수도 키이우 외곽 지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인 안톤 유리요비치 헤라시첸코(Антон Юрійович Геращенко)는 오후(한국 시간으로는 대략 25일 밤~26일 새벽) 러시아군 전차부대의 진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전쟁의 가장 힘든 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러시아 전차 진격을 막기 위해 키이우 방어군이 해외 동맹으로부터 받은 대전차 미사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 한나 바실리우나 말랴르(Ганна Василівна Маляр)도 25일 오후 러시아군의 키이우 외곽 진입을 경고하고, 우크라이나군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4개 전선에서 진지를 사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에 러시아군이 호스토멜 공항을 장악하고 서쪽에서 키이우를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2월 26일

키이우에 공습 경보가 (한국 시각) 0시 01분에 다시 울렸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키이우의 거리에 서서 조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우리는 모두 여기 있습니다 문서 참고.


현지 시각으로 이른 새벽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중심지까지 진격한 러시아군에게 맞서 총력으로 저항하고 있다. 키이우 시내 곳곳에서는 오전 4시쯤부터 폭발과 포격이 잇따랐다. 우크라이나군은 벨라루스를 통해 키이우 북부로 들어온 러시아군만이 아니라 남부를 통해 진격해온 러시아 전투부대와도 격전을 벌이는 중이다.기사


체첸 공화국 출신 군대가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시가전에 정통한 군대인 만큼 키이우에서의 시가전에서 러시아군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 오전 젤렌스키 사망 뉴스가 퍼지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키이우 시내에서 셀카를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러시아에서 우크라 군의 사기를 꺾을 겸 젤렌스키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의도적인 가짜 뉴스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젤렌스키도 바보는 아니라 대통령 공관에서 찍지는 않았다.


키이우 시에 내려진 야간 통금령 실시 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5시로 대폭 앞당겨졌다. 28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푸틴 측근이 소유한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 소속 용병 400여 명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휘하 각료진들 암살을 위해 키이우에 침입했다고 한다.# 이들을 저지하고 신속하게 색출하기 위해서 통금령 실시 시간을 대폭 당긴 것으로 추정된다.



한마디로 공수부대랑 있는 데 까지는 성공했는 데 그 이후에 바로 키이우(사실 키이우 정도의 대도시를 저 병력 가지고 점령하기에는 택도 없기는 하다)를 점령하지 못함


계속 시도는 하는 데 다 외각에서 격퇴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