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게 식량을 취한다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첫째로 그당시 트럭과 도로도 뭐 없었음
보급이라는건 순수 말이나 수레밖에 없었음
즉 보급자체가 존나 빡쌔고 언제 올지 모름
그러니 밥같은건 그냥 털어먹던가 증서 하나주고
밥값은 전쟁끝나고 파리로 어디로 와라 그럼 준다 하면서 호구잡는식이였지
뭐 증서 가지고 가는 길도 험하고 시간도 없고 없는데 오겠음?
아무튼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말도안되는데 그당시는 맞는말임
그리고 약탈이라는건 그당시 승자의 권리였음
다들 머리로는 아는데 이걸 약탈하지마라고 하면 목벤다고 하면?
니 목이 날라감
약탈은 권리로 받아가는 애들이 많았음
누가 뭐라고 해도 이건 절대 못막았음
그리고 식량아끼고 식수 아끼고 절약?을 할 수 있는데 무조건 +임
뭐 화난 민간인이 뭔짓 할거 같다면 죽여버리라고
그럼 상대방이 할 수 있는게 뭐냐고
그냥 후퇴할때 싹다 불지르고 우물에 독넣고 가는거지 뭐
청야전술로 맞대응을 하는거 밖에 없음
이래서 루스 공국들이 몽골상대로 뻗댄거구나
몽골 이놈들 저런 애들인데 막을 수 없지 ㅋㅋㅋ
나폴레옹 시절까지도 맞말이었다는거임ㅋㅋㅋ
나폴레옹은 증서 하나 써주고 파리로 와라 했는데 문제는 나폴레옹이 망해서 증서가 종이 쪼가리가 됐지 뭐 어디서 그 증서 안버리고 존버타서 프랑스에게 소송걸긴함 ㅋㅋ
이백명이 사는 마을에서 다음 추수까지 버티려고 추수해서 저장한 365일치 비축식량이 7만 사람-일이면 그거 다 뺏으면 1만명의 군대는 7일 더 행군 가능 + 이런 취락들이 분포하는 길로만 행군 가능하니 행군로가 제한되며 도로에 세운 요새가 전략적 초크포인트로 기능 + 요새가 효과적인 것도 내부에 병력이 있는 것만으로도 흩어져 현지조달 진행하는걸 요격할 위험이 존재하니 못 산개하기 때문
로마군 보급 세심했다고 교양서적이 쓰면 무슨 수레 엄청 끌고다닌걸로 상상하는데 맷돌이랑 낫 들고다녀서 이미 추수된 식량 말고도 적 백성들이 실컷 농사지어둔 밭에서 그대로 추수만 털어가던게 백인대 단위 주요작전 ㅋㅋ 뭐 수로보급은 효율성 단위가 달라지니까 전근대에도 기능하는데 강줄기 안닿으면 쩔수없지뭐
인량어적 (군량을 적에게서 취한다)의 앞부분을 자주 생략해서 "어떤 어떤 시대까지만 통한다"고들 하는데..그 앞구절인 취용어국 (물자와 자금은 본국에서 구한다)을 함께 넣으면 전체적인 뜻이 명확해짐. "유능한 장군은 병사를 두번 징집하지 않고 군량을 세번에 걸쳐 준비하지 않는다 (최대한 단기전으로 전쟁을 끝내야한다는 말) 물자와 자금은 전투전에 본국에서 충분히 준비하고 전투에 소모되는 자원은 최대한 적지에서 구해 전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끝내야한다"는 말이라 딱히 어느 시대까지만 통한다고 할 말은 아님.
한 부분만 해석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