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같은데 뜻이 정반대인 경우.

'달라지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정반대'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


모임나갔어(임과 나 사이에 텀이 없음) ->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나갔어(임 뒤에 약간의 텀) -> 모임에서 탈퇴했다.


학원끊었어(원과 끊 사이에 텀이 없음) -> 학원 수강증을 끊었다. 즉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끊었어(원 뒤에 약간의 텀) -> 학원을 그만뒀다.


수색대떨어졌어(대와 떨 사이에 텀이 없음) -> 수색대로 배치됐다.

수색대.떨어졌어(대 뒤에 약간의 텀) -> 수색대 선발에서 탈락했다.


병났어(병과 났 사이에 텀이 없음) -> 병에 걸렸다.

병.낫어(병 뒤에 약간의 텀) -> 병이 나았다. 

※낫어 대신 나았어라는 표현을 쓸 경우에는 비교적 구분 용이


끝판왕은 따로 있으니 


3연패 했어 (3연속 우승) 

3연패 했어 (3연속 패배)


여기 자리 있어요? (주인이 있는 자리냐)

여기 자리 있어요? (빈 자리냐)


이건 호흡이고 강세고 걍 똑같음. 문장만으로 절대 구분 못함. 

정황이나 뉘앙스로 이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