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 一山신도시가 유사시 군사장애물이나 陣地로 활용될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일산신도시뿐 아니라 高陽시 중산지구등 경기도 북부일대의 아파트단지들이 군사목적으로 사용될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그밖의 주요도시 아파트단지도 軍작전성 검토를 거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李炳台국방장관이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밝힌 "수도권외곽 신도시는 유사시 북한의 남침을 막는 장애물로 이용할 것"이라는 기존발언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국회건설위의 金玉川의원(민주)은 26일 지난 90년 8월31일 李鎭三 당시육참총장과 李相熙토지개발공사사장간에 작성된 <일산신도시 군사대비계획 합의각서>와 육군자유로사업단이 토개공사장앞으로 보낸 <일산신도시 진지화개념 설계지침>을 공개,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90년 8월16일 국방부주관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최종확정된 합의각서는 일산신도시를 평화적인 도시로서의 외양을 갖추되 군사적으로는 유사시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될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각서는 이와 관련, ▲신도시내 서북방지역에 水路및 전투진지를 구축하고 ▲공원.공설운동장등 유사시 부대.장비.물자등의 전개공간을 확보하며 ▲시가지내 남북횡적도로는 좁게, 동서종적도로는 넓게 개설하고 ▲시가전상황을 고려, 주요 지점에 街角진지등 전투시설물과 대공화기 진지를 구축토록 하고 있다.

또 ▲건물군은 몇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형성하고 주요 건물에는 지하대피시설을 구비하며 ▲아파트등의 건물배치는 軍작전성을 감안, 동서 횡적방향으로 건립함을 원칙으로 해 `건물진지화' 개념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합의각서에 따라 육군자유로사업단장 명의로 진지화개념 설계지침을 보내, 도시설계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설계지침은 신도시내 아파트단지의 끝쪽에 위치한 아파트를 先端건물로 구분, 전체아파트의 60% 이상을 가로로 배치해 유사시 진지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하되 아파트 세대간 벽체도 철거가 용이한 합판등 임시자재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같은 선단건물군에 포함된 아파트는 삼도 풍림 금강 동부 대명 후곡벽산 후곡동부 건영3차 후곡동성 우성 문촌기산 문촌주공 건영 삼후 세경 문촌신우 백/마한성 백/마벽산 백/마삼성 강촌동아 호수청구 아파트등이며 측방선단건물군은 후곡현대 후곡동아 일산주공 문촌대원 문촌신안 강선우성 호수롯데 호수럭키 호수유원 호수삼환아파트 등이다.

더구나 이 지침은 각구역 운동장 및 공원은 물론 심지어는 어린이놀이터 까지 진지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고양시 중산지구도 지난해 3월4일 개발계획 승인조건을 협의하면서 도시요새화 및 건물진지화를 위한 검토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서울 중계와 등촌지구를 비롯, 부천 소사, 춘천 석사, 서산 석림, 순천 조례, 안동 옥동, 광주 운남지구 등 주요 군부대 인접지역 아파트등도 軍작전성 검토작업 등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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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런데 왜 백/마가 금지어냐.무슨 나광팔이라도 다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