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호차 운전병이었는데

사모님이 본인 폰 번호 주시면서, 영감탱이 회식하고 술 꼴으면 자기에게 연락하라 하셨음

공중전화에 동전넣고 전화해 사모님 김군붕입니다 대대장님 지금 많이 취하셨습니다... 하면 사모님이 아 예 고생 많아요 지금 어디지요? 저희 지금 ㅇㅇ회관/투다리 입니다 네 알겠어요 하시고 득달같이 찾아와서 야 이 인간아 얼마나 처먹은거야 하며 족치셨음

영감이 다음날에 아줌마한테 전화온거 있냐고 하면서 폰 보여달라고 해도 ㅋㅋㅋㅋ 당연히 사모님이랑 통화한 기록 없으니 모르지 ㅋㅋㅋ

그렇게 긁을때마다 사모님이 미안하다고 오만원 씩 주셨음

신사임당의 그 미소란...

이제는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