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동 전문 교수란 작자들이 말하는 시나리오가 뭐냐? 현 신정체제 무너지고 -> 과도기 거쳐서 -> 투명한 선거로 민주정부 수립?

이게 말은 좋은데, 중동 역사상 이게 제대로 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냐? '아랍의 봄' 때 봐라. 독재자 몰아내고 꽃밭 펼쳐질 줄 알았는데 결과는 뭐였음? 이집트는 군부 재집권, 리비아랑 시리아는 내전으로 헬게이트 열렸잖아.

지금 이란도 똑같음. 하메네이 내려오고 나서 구심점 없이 "우리 민주적으로 해봅시다" 하면 바로 혁명수비대 군벌들이랑 지방 분리주의자들끼리 총질 시작하고 내전 터지는 거임.

솔직히 여기 갤러들이야 매일같이 내전 영상도 보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전황도 따져보니까 '질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본능적으로 아는 거지, 일반인들은 그냥 독재 타도하면 끝인 줄 앎.

그 난장판을 힘으로, 그리고 '상징성'으로 누를 수 있는 인간이 현실적으로 팔레비 말고 누가 있냐고.

민주주의가 나쁘다는 게 아님. 근데 당장 칼 든 미치광이들(혁명수비대)이 설치는데 법전 들고 설득하겠다는 게 망상이라는 거지.

일단 팔레비 같은 강력한 구심점으로 군부 흡수하고 질서부터 잡는 게 순서임. 민주주의는 배가 불러야 하는 거고, 지금은 생존이 문제잖아.

고상한 척하는 인간들이 이 '힘의 공백'을 간과하는 게 진짜 웃음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