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tionalinterest.org/feature/chinas-navy-studying-battle-guadalcanal-heres-why-it-matters-29687?page=0,1


중국군은 현대 들어서 제대로 된 전투경험이 전무하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군 수뇌부에게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투 경험과 그 노하우의 부재라는 이 문제점은 어떤면에서는 중국에 대해 칭찬할만한 요소가 있기도 하다.

중국은 중월 전쟁 이후 40년간 한 번도 전면전이나 대규모 무력을 행사한 적이 없는 열강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떻게 6.25 전쟁과 중인전쟁때의 장교 및 장병들이 은퇴한 지금 실전경험이나 그에 대한 지식이 쌓여있을수 있겟는가?


내가 이 학술 포럼에서 수차례 논하였듯이, 40년간 중국이 대규모 무력행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높이 쳐줄만하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경제 협력이든 무슨 이유든간에 대단한 자기 절제 이기도 하다.


그에 비해 러시아는 어떻고 미국은 어떻는가? 러시아는 조지아와의 분쟁부터 우크라이나 개입까지 미국은

걸프전 그리고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까지 수없는 중소규모 전쟁과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들어왔다.


그러나, 미국 그리고 그에 비해 떨어지지만 러시아등 열강들이 이룬 전쟁에서의 혁신은

소규모 국지전 내지 테러에 대한 대응 혹은 강대국이 중소규모 국가를 제압하는데에 대한것이다.


이것들은 추후 다가올 대규모 열강들과의 전쟁 즉 세계3차대전에

준하는 급의 세계 질서를 새로 뒤집어 놓을 전쟁에서 

과연 어느정도로 쓸모있을것이고 효율적일것인가에 대해선 의구심을 품지 않을수 없다. 


또한 중국 해군은 이러한 실전경험의 부족을 군 역사에 대한 연구로써 메꾸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들이 특히 집중하고 그들의 목표로 상정하고 연구하는 군 역사는 

세계 2차대전, 특히 일본제국과 미국이 태평양 패권 그리고 아시아 패권을

두고 치른 세계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한 전쟁, 태평양 전쟁이다.


그리고 그 태평양전쟁중에서도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 - 미국이 세를 얻고

일본이 진주만 이후의 기세를 잃어버리고 패퇴하게 된 - 과달카날 전투를 

연구하고 어떻게 일본이 패배하였고 미국이 일본과 비슷한 손실규모를 겪었음에도 불구

승기를 잡았는지에 대해 면면히 살피고 있다. 


그리고 중국 해군이 2017년 12월달에 기고한 기고문은 이렇게 평하고 있다, 

"대본영의 결정 판단 오류, 무기 발전에서의 크나큰 실책이 일본군의 피해를 급증시켰다."

[指挥决策和装备研发上的失误更是大大加速了失败]


더 나아가 그들은 일본 대본영의 대전략이나 혹은 군사 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중국이 판단하는 일본 제국의 과달카날에서의 패배 더 나아가 아시아 패권의 획득과

2차대전의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여러 실책들과 전략적 오류를 범함에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작전과 전술에서의 오류들이 다양하게 겹쳤고, 적절하고 효율적인 무기를 발전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중국 해군은 일본이 과달카날 전투에서 저지른 큰 실수는

일본이 부분적으로 과달카날 전투 몇달전에 일어난 미드웨이 전투에서의 패배의 진정한 중요성을 깨닫지 못함에 있다. 


대본영과 일본 해군은 남태평양 일대에서 공세적 입장을 미드웨이 이후에도 취했을지 모르나,

"미국의 강대한 생산과 동원 능력" [美国强大工业机器启动] 이란 근본적인 열세에 대해 깨닫지 못했다. 


중국 해군의 연구를 보자면 일본군은 미드웨이 전투가 가져온 태평양 전쟁에서의 거대한 국면 전환에

대해 도저히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하며, 이에 대해 경계하는것에 대해선 단순한 비관주의에 빠져있다고 했으며

더 많은 침공과 공세를 펼치는것만이 승리를 가져다 준다는 사이비 종교와 같은 신앙이 일본군 전반에 전염병처럼 퍼져있다고 한다. 


중국 해군은 남태평양이야말로 일본 해군이 미국의 보급로를 제압하고 미국 해군을 고사시킬수 있는 가치를 잴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전략지역이였는데, 일본 공군에 의한 정탐 미비는 이에 대해 일본 군부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하는것을 방지했고 보고 있다.


과달카날 전선에서 미국이 헨더슨 이륙장을 장악한것은 크나큰 중요성을 띈다고 중국 해군의 연구에서 결론짓는데, 이는 

일본 전투기 조종사들이 라바울에서 전투기를 몰고 날아온다고 할지언정, 이 조그만 여러개의 섬들에 나뉘어져 있는

일본 육군에 대해 제대로 된 지원을 못하게 된다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일본 항공모함들은 과달카날에 제대로 된 접근을 하기 힘들어지게 되는것은 물론이다. [未敢过分接近瓜岛]  

일본의 전략적 결정들은 일본 해군이 전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불명확하게 알고 있으면서 [情况不明] 내린 

우둔한 결정들에 불과하다.


이 연구는 일본이 작전을 과달카날에서 작전을 입안하고 행함에 있어 일으킨 많은 오류와 실수를 여러 차례

문제 삼고 있다. 첫째, 일본 장병들은 야간에서의 전투와, 근접전을 마치 자랑이라도 되는듯 여겼는데,

소위 일본의 무사도정신 [武士道精神] 으로 당대 군인들의 윤리규범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 방식 특히 섬에서는 자기 자신의 화력을 작은 구경의 대포등으로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전함이나 항공모함의 거대한 화력이나 전폭기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하여, 이 제한된 일본군의 화력 준비는 [有限火力准备] 비효율적이라고 증명된 바이다.

중국 해군은 일본이 과달카날에서 공세함에 있어, 미군에게 기척이 띄지 않게 미군을 견제도

기습도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고, 한곳에 집중된 군사력을 모으지 못했음도 문제 삼고 있다.


일본군의 초공에서 일본군의 숫자와 무기의 숫자는 너무나 규모가 작았고, 상당한 규모의

일본군이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미군의 방어는 더 강화되어 있었다. 또 다른 일본군의 근본적인 실책은 무엇인가?


중국 해군의 연구에 따르면, 이 근본적 실책은, 일본군은 보급에 대해 제대로된 신경을 기울이지도 못했고,

기울였다 하더라도 능력의 부족이었던 뭐든 충분한 보급이 실패했음에 있다. 거기에 더 중요한것은, 일본 해군은

미국의 보급 저장소를 완전히 괴멸시키는데 실패했음에 있다. 


그렇다면 무기 체계 발전에서 일본군은 어떤 중대한 실책을 저질렀는가? 중국 해군은 이리 평한다. 일본 해군은 해군의 실속보다

외양에 보다 치중하였으며, 전함의 규모와 톤수를 단순히 늘리기에 급급하기에 마지 않았다.


이러한 행위는 일본군이 항공모함을 실전에 첫 사용한 국가이거나 초창기 레이더 발전에서 혁신적 발전을 이뤘음에도 불구, 일본이 레이더 체계

발전에서 급속히 뒤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미국은 이 발전 과정을 천천히 밟아나가 결국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수 있었다.


중국 해군이 말하길, 미국은 효율적이고 강력한 소수의 탱크들을 항상 전장에 대동했던 반면, 일본군은 육군에 대해 

제대로된 소화기와 방어장비 조차 착용시키지 못했다.


미 육군과 대동하는 이 소규모의 탱크들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일본군을 격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세번째 실책으로는 일본군의 공세 일변도 [进攻第一]에 있고 이것은 일본 해군의 디자인을 "공중방어에 취약하고,

대공능력이 부족하게 만드는" [舰艇防空反潜能力弱] 결과를 낳았음을 지적한다.


그뿐 아니라 일본군의 비효율적인 소나 레이더 능력은, 일본 해군이 작전을 펼치는데 있어

많은 제약을 가했다고 중국 해군은 평하고 있는 바이다.


허나, 이러한 세세한 연구에도 불구, 이것이 중국해군이 과달카날 전투의 당사자인, 일본 그리고 미국보다

더 그 전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게다가 중국 해군의 이 연구서를 보면 몇가지 모순점이 존재하는데,

 일본의 공세적이고, 위험을 부담지는 도박적인 전략에 대해

단순하게 공세로만 나아갔으면 안된다고 하는점이 그중 하나다.


왜냐면 중국 해군의 이 연구에 따르면 일본 해군은 더 많은 항공모함을

대동해서 공격을 더 가하지 않았다며 또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연구가 중국 사관학교 및 군부 지침에 곧이 곧대로 반영된다는 의미는 아닐것이다.

하지만 이 연구를 보자면 중국군은 해군과 수륙양용, 해병대가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는

세력이 될 수 있고, 정보전과 감시 체계에 대한 발전 및 인해전술보다는 화력전과 적기지에 연결할

보급로 구축, 수륙 양용 탱크, 군함에 대한 대공방어 능력을 구축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