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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야 식량 적게 들어간 시점에서 47일만에 파멸하는게 예정되어 있었던거 생각해보면


차라리 한양도성 방어가 결과론적으로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청군도 공성병기랑 병력 수 생각해보면 한양도성을 공성으로 단기에 돌파할 사정은 아니었으니(홍이포야 남한산성에서도 결정적 활약 사실 못한건 다 알거고)



다만 문제는 청군이 보급을 끊어버릴 경우 성내 인구 수만명의 식량이 또 문제될수있긴한데


조선군이 십수키로나 되는 한양 도성 전체를 다 막는게 어려운만큼이나 청군도 전부 물샐틈없이 포위하는건 어렵긴 마찬가지니


어디 밀반출/반입로야 가능했을거같긴한데



다만 뭐 어느쪽이라도 삼전도같은 치명적인 항복보단 덜하지 않았을까 그리 생각함


물론 정묘호란보단 더 많이 내줘야 하겠지만 엄연히 같은 항복이라도 상황에 따라 정도의 차이란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