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 미 전쟁부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극동 공군을 강화하기 위해 P-40 전투기 103대와 조종사들을 태운 수송선 두 척과 화물선 한 척을 필리핀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항로가 변경되어 호주에서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거쳐 필리핀으로 P-40 전투기를 수송하라는 새로운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수송선이 목적지에 도착한 바로 그날인 1942년 1월 12일, 동인도의 주요 급유 기지 중 첫 번째 기지가 빠르게 진격하는 일본군에게 함락되면서 수송 경로가 단절되고 명령도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조종사들은 일본의 최종 목표인 자바 섬을 필사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연합군의 작전에 참여하고자 자바로 향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공중전에 참여한 일부 조종사들을 제외하고 자바로 파견된 5개 임시 전투기 편대에 배정된 조종사들은 거의 모두 비행학교를 갓 졸업한 신참들로, P-40 전투기 조종 경험이 몇 시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중 단 43명만이 목적지에 도착했고, 나머지는 호주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발리와 다윈 상공에서 격추되었고, 32명을 태우고 자바로 향하던 USS 랭글리호 침몰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 자바의 비밀 비행장에 도착한 조종사들조차 자신들이 헛되이 희생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일본군의 공습이 날로 거세지면서 연합군의 방어선은 무너졌습니다. P-40 전투기에 격추된 일본 항공기는 단 11대뿐이었습니다.
저자 윌리엄 H. 바르츠는 참가자들의 개인 일기와 회고록을 꼼꼼히 검토하고, 이러한 1차 사료들을 당시 일본군의 공중전 기록과 대조하며, 공식 기록과 미국, 네덜란드, 호주 측의 자료들을 보완했습니다. 바르츠의 철저하고 세심한 연구를 통해 자바 전투기 조종사들의 경험을 태평양 전쟁 초기의 전반적인 전략적 상황 속에서 조명하는 서술이 완성되었습니다.
자바전역에서 개고생한 미육군항공대 P-40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매일매일이 악몽이다" 소개문
저자의 전작 P-40 파일럿들의 필리핀 전투 개고생담과 같이 언젠가 내용 정리해서 밀글 작성하고 싶지만...
늙고 병들고 시간이 부족하다 따흐흑...
필리핀 탈환전 수기도 보고싶긴함 - dc App
관련 수기 국내 번역된거 잇빨중사 카페 가면 몇 개 있을거임
@투하체프 사실 예전 태평양 번역글 나도 거기서 긴빠이해온거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