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2월에 순종이 개성 만월대를 방문했을 때 촬영된 사진이다.
수행한 군인들이 몇 명 있다.
제일 왼쪽에 참령 박두영
소매의 ㅅ줄이 4개 있어서 참령임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은 일본군이라 모르겠다.
정위 계급자
정황상 시종무관부의 직원 같은데 신원은 불명이다
1909년 1월 21일에 발령된 순종의 서순행 수행원 명령을 보면
정위는 5명이 있다.
강용희(姜容熙), 김교선(金敎先), 이병규(李秉規), 정현(鄭炫), 정희봉(鄭熙鳳
이 중 하나로 추정된다.
왼족의 모자 술을 단 군인은 불명이다.
정황상 순종의 바로 근처에 있고 외투를 든 걸러 보아
당시 시종무관인 정령 어담이 아닌가 싶다.
가운데의 어리버리해 보이는 남자가 순종이다.
혼자 대례복이 아닌 1907년 제정된 육군 상장(기본 옷)을 입고 있다.
오른쪽의 모자 술을 단 군인은 부장 이병무이다.
대한제국군 해산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이병무 옆에는 띠거운 표정의 일본군 장교가 있다.
일본은 늑골복을 예복 개념으로 오래 살려뒀던 것 같다.
구 한국군도 1900년에 늑골복에서 단추형으로 바꾸긴 했지만
사진을 보면 혼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옆에는 기관(깃발 관리하는 장교) 부위가 하나 있는데 신원 불명이다.
일본군 아니고 전부다 대한제국군이야, 늑골복 대한제국 양식이야
아 저때도 늑골복이 남아 있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