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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앉은 사람 왼쪽 세번째, 검은 옷을 입은 인물이 교장인 노백린이다.


1907년부터 1908년에 육군무관학교장을 맡았고 계급은 정령이었다.


나머지는 육군무관학교의 생도들이다. 


노백린이 퇴임한다고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이다.


생각해보면 되게 다들 근엄하게 사진을 찍던 시대인데


이 사진은 유독 프리해보인다. 




육군무관학교는 1회와 2회를 합쳐 6백명이 넘는 장교를 배출했지만,


러일전쟁을 겪은 뒤에는 명단도 제대로 남아 있지 않다.


일본 육사로 편입한 인원 명단으로 추정만 가능하다.


그래서 저 인원들이 누군지는 알기 어렵다.


다만 저 중에는 김경천이나 지청천, 홍사익, 이응준 같은 인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