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해전에서는 10년이상 경력을 가지고 실전경험도 풍부한 엘리트 파일럿들은 그래도 어떻게든 살려서 돌아갔는데 그 파일럿들이랑 같이 허흡 맞춰가며 좆빠지게 굴렀던 항공정비사들이 800명 넘게 니모 찾으러 떠남
우여곡절끝에 살아남은 실전경험 풍부한 엘리트들마저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무지성 공격만 외치다가 180명이나 니모 찾으러 떠나게 만듦
미드웨이에서 살아남은 파일럿들 후방으로 빼서 교관이나 하게 시키고 아쎄이들 좆빠지게 맹훈련 시켜서 산타크루즈에 내보내고 무리하지만 않았으면 필리핀 해 해전 때 마리아나의 칠면조 꼴은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역사에 만약은 없지
사실 미드웨이 해전 생존자들은 인터넷에서 확대재생산되는 인식과는 달리 교관직으로 많이 빠짐. 후치다 미츠오가 일선부대에서 경험자 뺀다고 욕했을 정도. 생존장병 패배주의 심는다고 전선에서 그대로 소모시킨건 후반부 개막장 시절
출처 섀터드 소드랑 (진주만 미드웨이 '전설' 만든걸로 유명한) 후치다 본인 회고
@Minaret 와 그럼 산타크루즈때는 도대체 얼마나 치열했던거야 가쿠치 항공전대장이 무지성 닥공을 5차례 넘게 밀어붙여서 조종사들 극한까지 몰아넣은건 유명한데
상부에선 (어차피 엄청난 수요의 파일럿 공급하기엔 한줌인 에타지마보단) 예과련에서 조종인력 뽑아내려 했고 나름 위기인식도 해서 자꾸만 훈련대로 파일럿들 배치하려곤 했는데.. 일단 인사명령 훈련부대로 발령받은 미드웨이 베테랑들은 전쟁 발발 이전 항공함대 엘리트란 자부심이 있어서 전선임무 복귀를 희망했고, 솔로몬 제도에서 소모전 양상으로 항공전역이 전개되며 현장 지휘관들은 제발로 걸어들어온다는 검증된 인원 마다하지 않으니 인사요구가 보통 승인돼서 전선 복귀가 요카렌 운영하던 지휘부가 원하던 것보다 빨라짐. 윗대가리도 병신이지만 '베테랑 갈아넣기'에 베테랑들 본인 지분도 있는걸 무시하는 것도 억까 ㅇㅇ - Werneth, Beyond Pearl Harbor (2008)
@Minaret 애초에 라바울까지만 진격하고 거기서 굳히기 들어갔어야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