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오직 한 사람만 존재했고 살아 있었다. 다른 모두는 그가 내쉬는 숨을 들이마시려고 애쎴다. 프랑스는 해마다 그에게 30만 명의 젊은이들을 바쳤고,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인류의 심장에서 끌어당긴 그 근섬유를 받아 구부려서 새로운 활시위를 만들었다. 그러고는 화살을 하나 꺼내어 세상으로 쏘았다. 그 화살은 마침내 황량한 어느 섬의 골짜기, 축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날아갔다."


-알프레드 드 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