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는 금메달리스트는 모두 42명이다. 병역 특혜 42명 중 23세 이하가 주축인 축구대표팀 20명은 전원, 야구대표팀은 24명 중 9명이 혜택을 보는 등 축구·야구 대표팀이 전체 병역면제자의 69%를 차지했다. 병역 혜택을 받는 금메달리스트 중 현역 복무 중인 선수는 펜싱의 김준호(24·국군체육부대), 축구대표팀 황인범(22·의무경찰) 등 2명으로 조기 전역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은 현역복무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하지만 체육 특기자의 병역 특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은 여전하다. 특히 손흥민과 달리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룬 뒤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은 야구대표팀 오지환(28·LG)에 대해서는 ‘로또 금메달’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와 병무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불공정’ 논란의 중심에 선 병역법과 관련해 로또 논란을 잠재울 ‘점수 누적제’ 도입 등 제도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야구,축구 프로 선수들 무더기 면제의 부작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