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자체도 문제가 많았지만 시기를 보면 더 어이가 없는 게
미국 10 군단의 1해병사단이 인천에서 출항한 게 10월 16일
7사단이 부산에서 출항한 게 17일인데
문제는 11일에 이미 국군의 3사단과 수기사가 원산을 점령한 상태였음
맥아더도 저 소식을 당연히 들었을텐데 그걸 알고도 작전을 강행해서
괜히 10군단이 원산 앞바다에서 기뢰 제거를 기다리느라 시간만 허비하게 만든 게 이해가 안 감
국군이 원산을 점령한 이상 10군단은 워커의 본래 계획대로 평양으로 보내고
원산엔 소해를 위한 해군들만 보내도 되었을 텐데
험한 태백산맥을 등반하기 싫어서 편하게 배 타고 가려 했던 생각이었을까?
전쟁가지고 쑈하느라 그런거지
패튼이 좋은 의미로 쇼맨십이 강했으면 맥아더는 나쁜 의미로 강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