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란 처맞고 이괄의 난 처맞고 별짓 다하면서도 예토전생 근처라도 가본 조선이 예외 케이스이다만 결국 조선 망할때도 동학농민운동이니, 홍경래의 난이니 이런 반란들이 나라의 기본 스텟을 갉아먹었었음


이게 보통 민란이든 유력세력의 반란이든 내전의 기본적인 스탠스는 국가 내부 사람들이 둘 이상으로 쪼개져서 서로 멸망전을 하는거라 특히 전근대 시대의 경우에 반란 조기진압이 안되면 이겨도 져도 개병신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물론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긴 한데 전근대 시절의 경우엔 특히 결국 진압군이나 반란군이나 끌고다녀야 되는 대규모 보병들 -> 농민들이기 때문에 농업으로 평생 먹고사는 전근대 국가들 입장에선 그냥 천재지변이 따로없는거임


특히 내전이 장기화되면 복수심에 군인들이든 누구든 “같은 나라 사람들”을 초토화작전으로 조져버리기 시작하는데 이쯤 가면 그냥 국가가 절단나버린거


괜히 민심이 천심이란 말이 있는게 아니고.. 이미 일어나버린 반란은 초장에 씨를 말려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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