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창작물에서본 가장 특이한 전쟁문화는
테메레르 시리즈의 "포로 선언" 인것같음.
읽은지 오래되어서 자세히는 기억못하지만
전쟁중에 포로가 되었을때 일반적으로 포로수용소가거나, 학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가다가 탈출하는게 일반적인 포로 대우였는데.
여기서는 포로로 잡히면 포로 선언 할건지, 포로 수용소로 갈건지 물어봄.
여기서 포로 선언하면 그냥 무장만 해제하고 풀어줌. 풀려난 쪽은 그냥 그대로 집으로 가면되고.
대신 포로선언하면 전쟁에 더 이상 참여하면 안됨. 전쟁끝날때까지 비무장 민간인으로 있어야함.
작중에서 주인공도 적군 주요인물 잡으면 포로선언 할꺼냐고 꼭물어보고, 반대로 적도 이길것같으면 주인공쪽에 이제 그만 항복하고 포로선언하라고 권유함.
적들도 포로선언권유 받으면 끝까지 싸우겠다 가 아닌이상 대부분 "아. 내전쟁은 여기까지구나. 어쩔수없네."하고 주인공에게 잘싸웠다고 칭찬한뒤 포로선언서에 싸인한뒤 그대로 집으로 감. 그다음부턴 작품에 안나오고.
이 포로선언이 굉장히 잘지켜지는지 작중 포로 선언으로 풀려난 아군측 군인이 적이 간섭할수도, 포로선언을 어겼는지도 알수없는 곳에 있는데도.
" 난 이미 포로선언을 해버렸음. 난 더이상 전쟁에 참여할수없으니 딴사람 찾아라 "
고 말하면서 전쟁 참여거부함. 나중에 가서야 전쟁참여가 아니라 인명 구한다는 핑계로 비전투임무 참여하는정도?
주인공도 비전투임무에 포로선언한 사람참여 시키는거 보고 굉장히 심적으로 명예롭지 못한거에 고통스러워함.
뭔가 명예가 엄청나게 중시되는 사회에서나 먹힐법한 문화긴한데, 포로 밥값이나 전쟁범죄막을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좋아보이는 문화더라고.
작품이 나폴레옹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역사물이긴한데, 엄청흥미로웠음.
실제로 있던 문화일걸 - dc App
나도 뉘앙스보면 실제문화인것같은데, 아무래도 판타지 작품이라서 일단 창작물이라고 적음. 실제 있던 문화구나.
리버스 오리플람이네
이거 혼블로워에서도 나온다. - dc App
힘좀 있는놈 한명이 안지키는 순간부터 파탄아님?
AI에 물어보니까 실제 있었던 문화래
부족단위로 싸우면 가능할듯
총력전의 시대가 아니니까
귀향해서 무농사를 짓거나 베어링공장에 다니면서, 세금내는 건 생각안해도 되는 세계관이니까겠지?
@ㅇㅇ 아니 그런 세계관이면 그냥 재무장 시켜서 다시 내보내지
신사문화가 성숙해진 세계관같네
흥미롭구만
간지
진짜 낭만이네 캬~
음 비슷한걸로 중세기사 포로로 잡아서 몸값내는 내용은 들어본거 같은데
테메레르 명작이지
https://m.dcinside.com/board/ttwar/403996
중세 때 실제 사례 있더라. '여기에 매튜 레드먼 경과 관련해서 언급할만한 일화가 있다.' 부터 보면 됨
중세기사들이 서로 죽이기보단 몸값으로 결정하던건 알았는데, 포로맹세도 있었구나. 좋은 일화/글 감사합니다.
전쟁이 기득권끼리의 밥그릇 싸움일때나 가능한 풍습, 칼이나 창으로 방어구를 못뚫던 중세때 실제로 있다고 듣기는 했음
실제 문화인데 장교급에서만 지커지던 문화임. 왜 해주냐면 장교 포로는 밥주고 놀아주고 다 하려면 포로로 잡은 입장에서도 돈 엄청 나가거든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