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안전부의 지도 아래 제작된 이 작품은 중국 최초로 현대 국가 안보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중국 관영매체들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중국 영화계 거장인 장이머우 감독이 국가안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중국의 최신 전투기 관련 기밀이 유출되면서, 이를 추적하는 국가안보 요원팀과 스파이 사이의 긴박한 추격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군 내부에서 시작된 첨단 기술 관련 수사는 곧 민간 사회로까지 확산되고, 수사가 깊어질수록 팀 내부에 위협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커진다. 긴장감 넘치는 침묵 속에서 신뢰와 배신, 진실과 위선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관객은 스파이가 먼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익숙한 일상 속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차츰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