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는 1950년 경찰예비대의 발족으로 창설되었고,
1954년에 정식으로 자위대가 되었다.
하지만 일본인에겐 폭압적인 일본군을 아직 기억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주류층을 구성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와중에 대형 재해 상황에 구호 활동을 하는 자위대의 이미지가 생겨났다.
1959년 9월 26일에 일본에 태풍 베라(이세만 태풍)가 상륙했다.
베라로 인한 사망자는 4,697명이며 실종자는 401명이다.
일본의 전후 자연재해 중에 2011년 도호쿠 지진, 1995년 고베 대지진 다음 3번째로 큰 규모의 재난이었다.
베라가 일본에 상륙하기 며칠 전(9월 17일에 상륙)에 한국에도 태풍 사라로 인해 최소 948명이 사망했고, 206명이 실종되었다.
태풍 피해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자위대가 투입되었다.
이후에 대규모 재난 상황마다 자위대의 중요한 이미지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태풍 베라 시절의 사진들.
자위대 입장에서도 인상적이었는지 자신들의 역사에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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