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범위가 존나 넓기 때문임.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음



1.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하거나 - e.g. 자동차 산업


2. 미국 내에서 원자재를 받아 가공 후 판매하거나 - e.g. 식품 산업


3. 고부가가치 산업이거나 - e.g. 전자, 항공기, 방산 산업



미국의 내수 시장 규모가 크고,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경쟁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절대 액수로만 보면 꽤 큰 편임.


문제는 그 외의 저부가가치 제조업과, 인건비 따먹기 경쟁하는 산업은 미국 내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이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중국에서 생산하게 됨. 같은 물건을 같은 품질로 생산하면 중국이 더 저렴하니까.


이 문제를 심화시키는 건, 중국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범위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점임.


이걸 막으려면, 중국의 기술 발전보다 더 빨리 혁신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고, 중국의 무차별적인 기술 절도로 인해 이 격차가 생각보다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거지.



그래서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미국 제조업의 위기' 라는 소리가 나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음. 그리고 이걸 구조적으로 해소할 방법도 딱히 안 보이고.


미국인들보고 인건비 1/3토막 내자고 하면 폭동 안 일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