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본부가 지난달 27일 연구용역 재입찰을 낸 ‘LPH 미래항공기 탑재운용을 위한 개조ㆍ개장 연구’가 유찰됐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달 17일 이미 한 차례 유찰됐다. 유찰사유는 무응찰이다.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해군 관계자는 “두 차례 유찰이 됐기 때문에 해군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겠다”며 “연구용역 유찰은 사업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의 기간이 3개월밖에 안 돼 기한이 촉박하고, 용역비가 4500만원으로 빡빡한 탓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연구용역이 ‘송영무 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선뜻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얘기도 나온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초부터 송영무 장관이 교체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업체들이 사업이 중간에 무산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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